잊기 전에, 여긴 작년 가을에 다녀온 닭갈비집!! 원래 가려던 곳은 춘천원조숯불닭불고기집 https://polle.com/p/1ps3II 으로 춘천댐을 들어갈 때 탄 택시기사님도 추천하셨고 백종원, 수요미식회 모두 추천한 곳이니 뽈레러로써 안 가볼 수가 없다고 친구와 “가자!!” 고 외쳤는데요... (기사님들도 외지인들이 좋아할 곳을 골라주는가, 아니면 진짜 맛난 집인가...! 🤔) 숙소에 짐 놓고, 저녁 일정을 위해 탄 택시 기사님은 행선지를 듣자마자 ‘거긴 못 먹을 껄...’ Why...?! 1. 줄이 길다 2. 가게가 무지 작다 (두둥... 말씀하시기 무섭게 목적지가 보이는데 실로 같은 풍경이...) “할머니 혼자 작게 하던 데인데 자꾸 알려져서.. 진짜 일찍 안 가면 못 먹어요” 역시 여행지에서는 마음대로 되는 게 없습니다. 저기 가겠다고 다른 닭갈비집 핀도 안 했는데... 주섬주섬 뽈레를 열까 하다가, 기사님 신공을 써보자 싶어!! “그럼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여쭙자 기다렸다는 듯 이 집을 말씀하시네요. 아까 그집은 숯불의 원조, 여긴 철판이 기가 맥히다고. 바로 뽈레에서 찾아보니 대산님 핀만이 이미 꽂혀 있구요...?? 기다리는 손님 중에도 가족 단위가 많았는데요. 가게가 큰데도 40분은 기다린 😅 비교적 현지분들이 많은 느낌이고, 먹고 포장해가는 외지 손님도 많습니다. (포장을 박스에 잘 해주어요) 맛으로는 1. 안 자극적이다. 아이들 먹기도 비교적 무난 2. 양이 푸짐하다. 3. 서비스도 괜찮아 여러가지로 무난한 식사를 할 수 있다. 4. 닭이 괜찮고 살이 실하고 양념도 건강한 맛. 허나 관광지의 임팩트 있는 음식을 기대한 (춘천에 와서 원조를..!! <- 이런) 외지인인 저는, 쓱쓱 맛나게 식사를 하긴 했으나 ‘못 간 다른 집’을 떠올리며 너무나 관광객 티가 나는 손님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 (왠지 다른 분들의 후기가 궁금한 집이랄까요..) #춘천닭갈비 #택시기사님추천
일쩜오 닭갈비
강원 춘천시 후만로 77
반주인 @banjuin
저희 아버지의 대학시절 단골집이랍니다 😅 옛정으로 춘천 갈 때마다 방문해요
참참 @tatsu
저 미오님 포스팅보고 여기서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숯불닭갈비도 끌리지만 전 아직까지 푸짐한 양을 포기 못하겠어요🐷😂
미오 @rumee
@flosante 😱 아버님의 단골집이라면 이 집도 역사가... 기사님이 손꼽아주실만 했네요. 정말 동네에서 사랑 받는 가게 느낌이 물씬 났어요... 크-
미오 @rumee
@tatsu 앗 내용 중복이라 3개월 전 현장 포스팅은 여기로 흡수해버렸는데... 어마어마한 웨이팅만 아니었어도 ㅠㅠ 저도 너무 맛있게 먹었을 거 같아요!! 참참님도 즐거운 춘천 여행 되셨기를요 ~ 😘
김경희 @scarecrow
잊고 있었는데 반가운 추억의 맛집이에요.
도막사라무 @chocodrip
여기 아주 좋았어요!
DJ the Kid @djthekid
저도 수년전에 로컬이 찾는 닭갈비집이라는 평을 보고 갔는데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명동 닭갈비촌에 있지 않아서 기본 점수를 따고 들어갔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