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미오
좋아요
6년

잊기 전에, 여긴 작년 가을에 다녀온 닭갈비집!! 원래 가려던 곳은 춘천원조숯불닭불고기집 https://polle.com/p/1ps3II 으로 춘천댐을 들어갈 때 탄 택시기사님도 추천하셨고 백종원, 수요미식회 모두 추천한 곳이니 뽈레러로써 안 가볼 수가 없다고 친구와 “가자!!” 고 외쳤는데요... (기사님들도 외지인들이 좋아할 곳을 골라주는가, 아니면 진짜 맛난 집인가...! 🤔) 숙소에 짐 놓고, 저녁 일정을 위해 탄 택시 기사님은 행선지를 듣자마자 ‘거긴 못 먹을 껄...’ Why...?! 1. 줄이 길다 2. 가게가 무지 작다 (두둥... 말씀하시기 무섭게 목적지가 보이는데 실로 같은 풍경이...) “할머니 혼자 작게 하던 데인데 자꾸 알려져서.. 진짜 일찍 안 가면 못 먹어요” 역시 여행지에서는 마음대로 되는 게 없습니다. 저기 가겠다고 다른 닭갈비집 핀도 안 했는데... 주섬주섬 뽈레를 열까 하다가, 기사님 신공을 써보자 싶어!! “그럼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여쭙자 기다렸다는 듯 이 집을 말씀하시네요. 아까 그집은 숯불의 원조, 여긴 철판이 기가 맥히다고. 바로 뽈레에서 찾아보니 대산님 핀만이 이미 꽂혀 있구요...?? 기다리는 손님 중에도 가족 단위가 많았는데요. 가게가 큰데도 40분은 기다린 😅 비교적 현지분들이 많은 느낌이고, 먹고 포장해가는 외지 손님도 많습니다. (포장을 박스에 잘 해주어요) 맛으로는 1. 안 자극적이다. 아이들 먹기도 비교적 무난 2. 양이 푸짐하다. 3. 서비스도 괜찮아 여러가지로 무난한 식사를 할 수 있다. 4. 닭이 괜찮고 살이 실하고 양념도 건강한 맛. 허나 관광지의 임팩트 있는 음식을 기대한 (춘천에 와서 원조를..!! <- 이런) 외지인인 저는, 쓱쓱 맛나게 식사를 하긴 했으나 ‘못 간 다른 집’을 떠올리며 너무나 관광객 티가 나는 손님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 (왠지 다른 분들의 후기가 궁금한 집이랄까요..) #춘천닭갈비 #택시기사님추천

일쩜오 닭갈비

강원 춘천시 후만로 77

반주인

저희 아버지의 대학시절 단골집이랍니다 😅 옛정으로 춘천 갈 때마다 방문해요

참참

저 미오님 포스팅보고 여기서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숯불닭갈비도 끌리지만 전 아직까지 푸짐한 양을 포기 못하겠어요🐷😂

미오

@flosante 😱 아버님의 단골집이라면 이 집도 역사가... 기사님이 손꼽아주실만 했네요. 정말 동네에서 사랑 받는 가게 느낌이 물씬 났어요... 크-

미오

@tatsu 앗 내용 중복이라 3개월 전 현장 포스팅은 여기로 흡수해버렸는데... 어마어마한 웨이팅만 아니었어도 ㅠㅠ 저도 너무 맛있게 먹었을 거 같아요!! 참참님도 즐거운 춘천 여행 되셨기를요 ~ 😘

김경희

잊고 있었는데 반가운 추억의 맛집이에요.

도막사라무

여기 아주 좋았어요!

DJ the Kid

저도 수년전에 로컬이 찾는 닭갈비집이라는 평을 보고 갔는데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명동 닭갈비촌에 있지 않아서 기본 점수를 따고 들어갔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