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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끝에 커피향, 손에는 베이글 세개 끼 워 맞춘 새해 다이어트 계획은 이렇게 리 셋되는걸까 ------ 세차하러 갔다가 근처에 유명하다고 해서 그냥 한 번 가봤다. 앞에 열몇 명 서 있었는데 생각보다 회전이 빨라서 한 10~15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다. 줄은 길어 보여도 체감 대기는 길지 않은 편. 연어 샌드위치 + 아메리카노 세트가 10,000원. 이건 솔직히 만족도 높았다. 연어가 비린 맛 전혀 없고 꽤 두툼하게 들어가 있어서 프레시함이 확 느껴진다. 빵이랑 소스 밸런스도 좋고, 왜 이 집이 유명한지 납득되는 메뉴. 베이글은 선드라이 토마토(4,300원), 트리플 치즈(3,900원), 솔티 초코(4,200원) 이렇게 먹어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선드라이 토마토가 제일 맛있다. 풍미가 확 살아 있고 짭짤하면서도 토마토의 산미가 잘 어울려서 이 집에서 꼭 먹어야 할 메뉴 느낌. 베이글 결도 좋고 쫀득함도 살아 있다. 트리플 치즈랑 솔티 초코는 나쁘지 않은데, 막 감탄 나오는 정도는 아니다. 충분히 맛있는 편이지만 임팩트는 선드라이 토마토에 비하면 평이한 수준. 동네 잘하는 베이글집 정도의 안정적인 맛. 전체적으로 보면 베이글 계에서는 확실히 상위권. 특히 선드라이 토마토는 독보적으로 기억에 남고, 연어 샌드위치도 재방문 의사 있을 만큼 만족스러웠다. 줄 서는 이유는 이해되는 집.

코끼리 베이글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176 1층

타룬

그리웠던 삼행시~

이진쓰

오 ~~~~랜만이라 반가워 우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