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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6개월

부산에서 커피 하면 모모스, 모모스 하면 부산. 이런데 어떻게 부산여행에서 모모스를 안 갈수가 있겠어~ 모모스란 이름은 그 존재를 모를때, 친구네 이모가 주신 맛있는 스콘을 먹고 완전 반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바리스타를 배출한 부산을, 아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로스터스. 부산에 여러 지점이 있는데, 가장 가까웠던 온천장점을 방문했다. 들어서자마자 엄청난 크기에 놀랐고, 그 안에 가득찬 손님들을 보고 두번 놀라고, 예쁜 내부에 감탄하고, 커피와 디저트 맛에 다시한번 감탄했다. 오늘의 싱글오리진이었던 과테말라 팔로블랑코는 마카다미아, 버터리, 감, 카라멜 뉘앙스. 검은 과실이나 꽃향 말고는 아직까지 차이를 잘 못느끼는 커알못인지라...ㅎ 확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달큰한 느낌이 들어씀. 믿고 마시는 모모스에서 싱글오리진 핸드드립이야 뭐,,,,말모지 ㅎ.ㅎ 전에 스콘을 먹어보고 디저트 잘 하는건 알았지만 다시한번 놀랐다. 아몬드 크롸상은 안에 아몬드크림 가득 들어있고, 패스츄리도 버터 와방 많이 들어간게 딱 크레미엘이 생각났다. 눅눅해지기 쉬운 에끌레어도 눅눅함 전혀 없이 진한 바닐라향 좋았고, 무화과 파운드도 촉촉하니 전부 다 평타 이상. 다음에는 로스터리 공장이 있는 영도점을 가보고 싶다.

모모스 커피

부산 금정구 오시게로 20 1층

새키

두 군데 다 가본 입장으로서... 사람은 북쪽 온천장보단 관광지와 가까운 영도에 더 몰리더라구요. 대신 두 지점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서 재미는 있습니다

이진쓰

하 여기 은근히 디저트 맛있어….

둘기

@sluid_no 모모스 공간도 매력적이라 다른 지점도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ㅎㅎ 다음 부산여행에 갈곳 하나 더 추가~~

둘기

@yijiniverse 그치그치 난 여기 스콘으로 먼저ㅜ알았좌나...ㅎㅎ 센텀시티는 없어졌으 ㅠㅠ

푸리닝

헉 이걸 왜 이제 봤을까요🥲 담에 갈때는 스콘 꼭 먹어봐야겠어요…ㅠ

둘기

@aboutdaldal 그래도 부산은 비교적 가기 편하니까! ㅎㅎ 모모스는 없어질일 절대 없을것 같기두 하고~ 담에 가보셔용 전 담에 영도점으로🥰

푸리닝

@skykid95 앗 그렇다면 저도 영도점으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