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라멘, 10,000원. 너무 큰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가, 예상을 밑도는 맛이었습니다. 게다가 코이(濃い)라는 맛과 느낌을 이렇게 돈지를 얹어가며 구현하는 방법은 저하고는 안 맞더라구요.
코이라멘 지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198번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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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정식(10,000원). 예전에도 여기에 소개한 적 있지만, 정말로 옛적 '경양식집' 스타일. 군말 필요없이, 맛있다. 어머니께 사진을 보내드리니 어디 혼자서 촌동네를 갔냐고 하시더라. ... 사실 월급을 받고도 몬헌 월드를 못 산 한을 풀고자 처묵처묵한 거...
원당 돈까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호국로790번길 64
근처 마장에 잠깐 들렀다가 저녁 허기를 채우러 대충 검색해봤더니 눈에 띄어서 오게 된 곳. 난 면류 음식을 사랑한다. 상경한 이래 먹어왔던 면류 음식들은 대개 미덥잖은 면이 없지 않았는데, 동치미막국수가 포함된 동치미막쌈(7,000원)을 시켜서 먹어보니 여길 찾는 사람이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 이 동네에 자주 올 일이 없어서 아쉽지만 정말 맛있는 한 끼 식사였다. 먹는 동안 직화불고기도 함께 나왔는데 찍질 못했다.
막불감동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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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들러본 곳. 일하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아 걸어서 가봤다. 딱 '경양식집'이라는 느낌이 가득한 곳이라 처음에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메뉴가 나오고 한 입 먹자마자 어릴 적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더라. 사진의 메뉴는 전채 야채수프와 돈까스(8,000원). 굳이 어릴 적 기억 보정(?)이 없더라도 아주 바삭바삭해서 좋고, 소스도 뭔가 익숙한데 특이한 맛이 난다. 다음에는 스페셜정식(10,000원)을 도전해 볼까 싶음.
급히 찾아서 왔는데, 상당히 맛이 좋다. 부드럽고, 묵직한 맛.
혜화칼국수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35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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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으러 다녀왔음. 수육정식 주문. ... 결론만 얘기하면, 이 집에서 이걸 '시래기국'의 한 형태로 보고 식사를 해왔고 앞으로도 할 수많은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게 어딜 봐서 시래기국이야...
순남시래기
서울 종로구 대학로12길 49
어제 다녀온 시카고피자 대학로점의 런치메뉴. 가격은 약간 되는 편이었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리얼 시카고 피자
서울 종로구 대학로10길 12
혜화역 부근 함박키친의 기본 메뉴, 함박 스테이크. 12,500원. 그제는 내부 공사를 한대서 못 들어간 탓에 어제 낮에 다녀왔는데, 기대보단 맛이 덜한 곳. 데미소스는 그럭저럭이고, 볶음밥은 밥알이 굳어있고, 감자튀김만 이상할 정도로 특출나게 바삭했던 곳. 두 번 갈 것 같진 않습니다.
함박키친
서울 종로구 대학로10길 24
을밀대 일산분점. 심심한 맛은 본점과 비슷하다만, 뭔가 한끗 차이가 있는 것 같은 애매한 느낌. 갈 때마다 값이 조금씩 올라있다.
을밀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803번길 82-17
영등포 함흥냉면, 회냉면. 예전에 추천받았던 곳을, 주변에 들릴 일이 생겨 지나다 찾아가 봄. 좋은 감칠맛이었다.
함흥냉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42길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