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석계역 방어성지로 일컬어지는 가게다. 예전엔 작은 노포였는데 2층의 깔끔한 건물로 이전했다. 한번쯤은 겪어보고 싶던 바, 🥭 5명이서 날을 잡고 찾았다. 오픈 한시간 반 전부터도 미리 웨이팅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다. 영광의 1등. 3시 맞춰가니 계단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오픈런 해도 대기가 필수니 미리 써두시길 추천한다. 9kg 이상 대방어가 메인이며, 우니와 차돌박이를 세트 혹은 추가주문할 수 있다. 위스키까지 취급하는 폭넓음에 콜키지도 저렴한 편이라 메리트가 크다. [✔️ 메뉴] 1️⃣ 방어회 5인은 회부터 아주 큼직하다. 가격은 좀 있지만, 농담 좀 더해 배불러 못 먹을 정도로 많은 양의 방어가 부위별로 나왔다. 가마살과 배꼽살을 중심으로 어두울 수록 등살, 흴수록 뱃살쪽에 가깝단 설명도 덤이다. 맛은 당연히 좋다. 와사비도 얹고 묵은지로 쌈싸고. 단독으로 먹으면 그냥 적당히 괜찮은 방어인데, 진가는 이제부터다. 2️⃣ 우니를 얹어먹으면 다른 메뉴가 된다. 바훈우니의 색은 미묘하나 녹진하고 달콤해 방어의 맛을 몇배로 증폭시켜준다. 200g 가격이 싸진 않지만 진짜 아낌없이 퍼먹을 수 있다. 살면서 한끼에 우니 가장 많이 먹은 날이다. 아 참. 우니를 시키면 적초를 추가제공해주시는데, 회에 샤르르 뿌려 먹으면 그 절묘한 산미가 너무나도 훌륭하다. 우니 지분 60에 적초 40 정도. 3️⃣ 사이드로는 방어양념구이와 소고기뭇국이 나온다. 소고기뭇국은 진하고 개운하니 딱 차가워진 속을 덥혀주는 맛이다. 방어구이는 뜯어보려고는 했으나, 살이 거의 없는 듯해서 스킵. 정말 배 터지게 먹었다. [✔️ 총평] - 돈의 맛. 초밥 제공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남해 바다마차
서울 성북구 한천로78길 71 선우빌딩
우이리 @wyatt
그날 그날 수급 따라 달라지는데요. 철됨 독도새우도 들어고 그래요. ^^
tastekim_v @tastekim_v
@wyatt 독도새우 나오면 끝내주겠네요🤤🤤
단율 @kk1kmk
방어철 외에도 흔히 접하기 힘든 생선이 있어서 ㅋㅋㅋ 너무 괜찮았어요 ㅋㅋ
tastekim_v @tastekim_v
@kk1kmk 안그래도 겨울 아닐때는 다른 회를 모둠으로 팔까.. 하고있었는데 희귀한 생선이라 하시니 궁금하네요😁😁
단율 @kk1kmk
@tastekim_v 정확히는 일반횟집에 취급하지않는 긴꼬리벵에돔, 전복치, 흑점줄전갱이 같은것도 취급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