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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kim_v

추천해요

8개월

* 맛집인스타: @tastekim_v 강원도만큼 신선한 오징어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오징어가 싯가라 두렵지만 낸 만큼은 한다. 인기가 많다보니 적당히 5시 오픈런. 6시면 만석이니 현명한 선택이었다. 가게엔 올드팝송들이 계속 재생되고, 종이에 휘갈겨 쓴 문구들로 꽉 차있다. 혼자 오면 부킹해주시고, 새 연인과 와도 모르는 척 해주시겠단다. 좌석 간격이 좁아 불편하긴 하다. 옆테이블 말소리도 잘 들리고, 뒷 사람 등과 부딪힐 정도니 싫어하는 사람들은 참고. [✔️ 메뉴] - 오징어 회, 통찜, 물회는 싯가다. 어제는 48,000원. 1️⃣ 산오징어 회는 기가 막히다. 복어회처럼 투명하게 포를 떠서 주시니 군침이 돈다. 쫀쫀하고 차진식감, 입에 퍼지는 달콤함이 흡사 단새우가 생각난다. 신선하기도 하고 다 떠나 맛있다. 기름장과 간장도 잘 어울리지만 안 찍고 먹어도 충분했다. 2️⃣ 가게 오면 꼭 시킨다는 먹물튀김. 양이 좀 있어보이는데 먹다보면 순식간이다. 경쾌하게 바삭거리고 살도 너무 부드럽다. 한동안 분식집 오징어튀김만 먹다보니 튀김옷 다 먹고도 고무처럼 질겅거리는 오징어에 학을 뗐었는데, 여긴 튀김옷과 오징어 살이 동시에 아삭하고 사라진다. 참고로 치즈튀김도 몇 개 섞여있다. 겉보기에 티가 나긴 하는데, 오튀 열심히 먹다가 치즈 쭉 늘어나면 재밌긴 재밌다. 3️⃣ 속풀이로 시킨 해장라면. 현금계산하면 서비스로 준다. 없어서 그냥 내돈내산 했다. 어우 잘 끓였다. 오징어, 팽이와 목이버섯, 콩나물 넣어 파르르 끓여냈는데 국물이 아주 시원하다. 안 시켰으면 아쉬웠을듯. [✔️ 총평] - 어떻게 같이 가실?

찡어찡어

서울 중랑구 면목로 454 1층

tastekim_v

@aboutdaldal 재방문 각인데 다음엔 여럿이가서 통찜도 한번 먹어보고싶어요ㅎㅎ

맛집개척자

오징어요리의 최고봉은 통찜인데..담엔 꼭 드시고 리뷰남겨주세요...^^

tastekim_v

@hjhrock 통찜.. 안에 내장까지 해서 먹고싶네요🤤 재방문하고 후기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