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십 년 전부터 원조경쟁에서 말 많은 두 만두집. 수원의 보영만두 vs 보용만두 2군데 모두 40년이 넘었다 보영만두는 보용만두 이상의 기업급. 본점도 더 규모가 있고 체인화도 더 되었다. 건물주의 횡포에 밀려 나와서 차린게 보영만두고 원래 건물주가 보용만두란 이름으로 계속 영업을 하고있다 라는 말이 주로 나돌지만 검증된건 아니니~ 그리고 난 원조고 뭐고 무조건 맛 우선이다. 옛날에 둘다 가봤지만 오래지나서 두군데 다시 가봄. 2군데 갔던 시간차가 한달이 좀 넘어서 정확한 비교분석은 좀 힘들지만 대표메뉴인 찐고기만두와 쫄면을 비교했을때 보영만두의 압승이다. 보영은 만두피가 얇은 편에 부드럽고 만두소도 깔끔하고 맛나고 쫄면은 전체적으로 소스 색감도 좋고 술술 넘어가는 반면 보용은 만두피가 일단 상대적으로 두꺼운감이 있고 질깃하고 시간이 좀 지나서 수분이 날아가 버리니 가속도가 붙어 더 이상 먹기 힘든 수준 그리고 만두소도 잡채가 필요이상 들어있어서 맛과 식감에서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다. 500원 저렴하니까.. 라는 핑계를 댄다 하더라도 설득력은 없어 보인다. 쫄면은 사진에서와 같이(사진은 인스타에 있음) 부담스러운 색감인데 그렇다고 그만큼 딱히 매운 맛을 주는것도 아니고 맛도 전혀 와닿지 않는다. #드람뷔#수원#보용만두#만두집#분식집#비추#쫄면
보용만두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팔달로 273 보용만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