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생은 낭만이다🍷” 제가 운영하는 동아리에서 늘 가는 그곳입니다. 매번 ‘사진을 찍어 놓아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술 마시느라 바빠서, 과제 때문에 바빠서, 안 올린 곳인데요 늘 먹는 옛날 통닭은 뜨끈뜨끈하고, 바삭바삭하니 소주가 술술 들어가고 껍데기는 자극적인 매콤함이 올라오니 소주가 술술 들어갑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닭발, 계란찜, 볶음밥도 맛있어요! 어느덧 다음 주면, 동아리 회장으로서 마지막이네요 회장으로 반... 더보기

빨간 석쇠구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 259

“한층 더 발전한 마제소바” 아주대 근처 라멘집 멘야쿠마에 갔습니다. 학교에서 거리가 있고 버스 타고 가기도 애매한 곳이라 자주 가보지는 못했는데요 입구에서는 늘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 상이 반겨주고 있어요 지금 보니깐 제 아이디랑 묘하게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 한 학기 만에 다시 먹은 마제소바는 지난 학기보다 한 층 더 발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전보다 간이 세져 재료들의 개성이 살아났어요. 특히 살짝 그을... 더보기

멘야쿠마

경기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220번길 10

“홍대에서 내려온 츠케멘” 홍대에서 눈여겨보던 멘타카무쇼의 분점이 광교에 있다길래 찾아갔습니다. 첫 번째 방문했을 때는 웨이팅 문제로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매장 누수 문제로 못 가 세 번의 시도 끝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 이날도 저만 궁금한 건 아닌지 애매한 시간인데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기대 끝에 먹어본 츠케맨은 ‘농후‘라는 이름에 걸맞게 염도가 높았습니다. 점도가 높은 츠케지루는 비리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다음에는... 더보기

멘타카무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107

“아주대 상권 최고의 간짜장...?” 에타 ‘맛집 게시판’에서 이견의 여지 없이 중식 A급으로 올라가 있길래 찾아갔습니다. 사실 북회원은 전에도 찾아간 적이 있는데요 그때는, 모든 것을 셀프로 해야 하는 서비스의 아쉬움과 생각보다 간이 센 간짜장 때문에 실망이 컸습니다 😢 하지만, 이날은 달랐는데요. 면발이 검정 갑옷을 두르듯 바짝 붙은 짜장 소스가 감칠맛은 있지만 짭조름하지 않아 밸런스가 맞았어요 양파랑 고기도 적당히... 더보기

북회원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여울로52번길 14

“신선한 조합 그러나…” 지인이 인생 라멘을 찾았다길래 다녀왔습니다. 바지락 국물을 베이스로 쇼유라멘을 만들었다고 해서 전부터 궁금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바지락 국물이 서서히 올라와 라멘 성지 홍대에서도 맛보기 힘든 특이한 감칠맛을 내 밥이랑 비벼 먹기에 좋았습니다. 차슈, 조개, 타마고, 김, 대파 등 다양한 재료가 있는 것도 좋았고요 단지, 아쉬운 건 라멘의 온도 🌡️ 기대했던 뜨끈한 라멘과 달리 식은 라멘이 와... 더보기

면단지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14

“맛집은 위치가 중요하지 않다” 중간고사 전 광란(?)의 마지막 샤토 정모가 끝나고 해장하러 갔습니다 🥲 과거 신사동 시절 성시경 님의 단골 해장국집이 수원으로 이사 왔다길래 찾아갔는데요 배 터질듯한 양의 선지를 포함해서 쫄깃한 양, 머릿고기 등 소 한 마리의 내장은 다 먹은 듯합니다 보통인데도 양이 너무 많아서 남겼어요 😅 알싸한 고추기름과 함께 진하게 건더기가 밴 국물은 전날에 마셨던 숙취마저 없애버립니다 잡내는... 더보기

유명국 양평해장국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256

“그래도 아직은” 개강하고 나서 오랜만에 한조카츠에 갔습니다. 아주대 학생들에게는 모를 수가 없는 돈가스집인데요 🐽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태화장과 더불어 전설적인 입지를 가진 맛집이었는데 요즘은 하입을 덜 받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늘 웨이팅은 있습니다 이날은 항상 먹던 특로스카츠가 품절되어 모듬카츠를 주문했습니다 300시간 숙성을 통해 느껴지는 풍미 탄탄한 육질은 여전히 좋았지만 히레와 로스 모두 부드러움과는 멀어졌네... 더보기

한조카츠

경기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239번길 78

“혼밥하기 좋은 부대찌개” 부대찌개는 먹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혼자 찾아갔습니다 😢 혼밥하는 사람이 많은지 1인분을 주문해도 사장님이 시크하게 가시더군요 간장 베이스 양념에 마늘이 들어가 깔끔했고 스팸, 소시지, 도톰한 두부와 쫀득한 떡까지 모두 1인분의 역할을 해냈습니다 가끔 혼술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 부대찌개 (10,000원) 맛 😋 4.3/6 가성비 💰 1.5/2 서비스 🍽 1.5/2 총점 🐸 7.... 더보기

두꺼비집 부대찌개

경기 수원시 영통구 반달로 32

“맛있는 동네 떡볶이” 이나경부대찌개가 휴무라 근처에 있는 중평떡볶이에 갔습니다. 떡볶이로 유명한 유튜버가 추천했다는데 보는 분들만 봐서 잘 몰랐네요 😅 맛은 예상대로 큰 반전은 없는 편 순대는 찰순대라 아쉬웠지만 내장 상태가 좋았고 텁텁함이 없는 떡볶이는 깔끔하니 손이 계속 갔습니다 단지, 후추 맛이 강해서 조금 힘들었네요 🥲 튀김은 그냥 튀김 떡볶이가 비슷하다고 하지만 동네에서 이만한 떡볶이집을 찾으려면 찾기 힘들 ... 더보기

중평떡볶이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265번길 44

“최고의 수육. 아쉬운 국밥“ 해장할 때, 유치회관과 더불어 가장 많이 찾아갔었던 가게인 태화장. 점심 시간대에 가면 대기가 항상 있어, 줄이 없는 1교시와 3교시 사이 11시에 간다. 섞어국밥 🐖 (10,000원)- 오소리와 돼지로 구성되어 있었다. 사골 뼈를 기반으로 한 조미료와 소금이 없는 국물이라, 싱겁다는 생각만 들었다.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었다. 수육백반 🍚 (12,000원)- 수육과 국밥의 육수로 구성된 세트 ... 더보기

태화장

경기 수원시 팔달구 아주로13번길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