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하니 1년전에 올려진 네이버 메뉴 가격 보다 파스타가 몇천 원씩 올랐는데 별 문제는 되지 않았다. 그 전 가격은 이렇게 쌀 수가 있나.. 싶은 가격 이었으니. 앤초비파스타와 까르보나라 그리고 아쉬워서 제일 저렴한 레드 한병. 맛을 보니.. 앤초비 맛은 미각을 곤두세워도 찾을 수가 없었고(아 중간에 스치듯이 딱 한번 느껴지긴 했음..) 간도 전혀 안되어있었다. 면 삶을때 조차도 소금을 거의 넣지 않은듯... 같이 볶은 채소는 뭔진 모르겠다 씁쓸한데 쑥갓은 아닌거 같고.. 하지만 루꼴라의 씁쓸함과는 분명 다르다.. 썩 어울리는 재료는 아니라 생각! 메뉴엔 계란노른자와 그라나파다노를 사용한다고 분명히 적혀있었기에 주문한 까르보나라는 처음엔 아예 크림이 흥건한 파스타가 나와서 다시 해달라고 한게 마지막 사진.. 그런데 이것도 그냥 크림국물이 사라졌을뿐 노른자도 느껴지지 않고 흰자에 크림섞어 스크램블한 비쥬얼과 맛.. 그래도 이태리요리를 배운 분일 텐데 까르보나라와 크림파스타를 구별 못할 리는 없고 계란 한개 가격을 아끼려고 한 것도 아닐거 같고, 그냥 스타일과 맛을 젊은사람들과 타협하려고 한거 같은데 그럼 앤초비파스타의 노간은 설명이 안되고.. 가격이 저렴함을 생각해도 납득하기 힘들었다 ㅜ 좋은 평을 보고 갔으나 여러모로 아쉽게 나온 곳.. #드람뷔#산본역#만들기전문점#파스타#비추
만들기 전문점
경기 군포시 산본로323번길 10-22 청운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