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좀 가격이 있단 생각을 했으나 음식이 나오면서 그 생각이 사라졌다. 일단 아귀 가시를 일일히 제거하는 가게는 거의 본 적이 없는거 같다. 그래서 더더욱 살이 실하게 느껴짐. 사장님왈, 20키로에 4~5미 짜리를 쓴다 하심. 보통 아귀집들은 10키로에 5미 정도를 쓴다고 한다. 콩나물에서 물이 흘러 나오는걸 막기 위해 전분이 꽤 들어가긴 했지만 고추장 베이스가 아닌 고춧가루 베이스에 매운 맛도 적당해서(주문시 조절가능) 먹고 나서도 꽤나 깔끔한 느낌. 볶음밥도 먹을만 했다. 가자미는 따로 받아서 양념과 찌는건 가게에서 한다. 이 곳 역시 맛집 불모지인 상도동라인에서 추천할 수 있는 맛집되겠다. #드람뷔#신대방동#이고시다#아귀찜#아구찜
이고시다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22길 98 대종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