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부터 영업한 오래된 곳. 순대국과 정식 주문. 국물은 약간의 양념이 되어 나온다. 정식에는 아바이순대(대창을 사용하진 않았다)와 오소리감투 위주로 구성. 넉넉한양이 맘에 든다. 국물도 다른 곳은 더 달라고 하면 조금만 채워 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곳은 두 그릇 모두 넉넉히 국물을 채워서 덥혀 주심. 전체적으로 먹을만 하다. 아쉬운 점은 이모님이 편육을 잊었단 것과 깍뚜기가 마른 채로 나왔고 부추가 떨어져서 리필이 안됐다는 점. 우리보다 늦게 온 손님들은 부추를 먹지 못함 ㅎㅎ 그리고 나갈때 보니 조리용 솥에 물을 받고 있었는데 땅에 떨어진 호스를 닦지 않고 그대로 솥으로 향했다는.. 밖에서 먹는 음식 얼마나 깨끗하겠냐마는 눈으로 보니 조금 찝찝한 것도 사실 ㅜㅋ #드람뷔#순대국#영등포호박집#호박집
호박집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237-1 성일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