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카페인 용량이 한잔인지라, 꼭 도쿄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점심먹을 때 까지 참았습니다! 요시노야에서 규동을 먹고 핀해놨던 카페 중에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았는데, Turret Coffee가 당첨되서 바로 츠키지로 달려갔습니다. 일본 힙카페들은 건물에 간판이 없는게 트렌드인가봐요?! 🤣 8석 정도 나오는 굉장히 조그만 카페. 따뜻한 라떼를 한잔 주문했더니 핫초코같은 비주얼의 커피가 나왔습니다! 오~ 쎌것 같은데? 하는 생각과 함께 한모금 마셨는데 역시나 강렬한 맛들이 밀려들어왔습니다! 원두의 야생적인 맛들을 이끌어내서 탄맛 신맛들로 강펀치를 날린 다음, 두번째 모금부터는 원래 라떼의 부드러운 맛으로 돌아와서 속을 어루만져주는 병주고 약주고 전술을 택했어요. 역시나 좋은 우유를 사용해서 라떼의 고소한 맛이 정말 좋습니다. 우유 맛을 살린 측면에서 볼 때는 사루타히코 커피가 조금 더 좋습니다만 강펀치는 없지요 😊 https://polle.com/tjdgur88/posts/256 [참고] 구글 지도에 Turret Coffee를 검색하면 소니플라자에 긴자점이 하나 뜰 때가 있는데, 거기는 이벤트로 여는 팝업스토어입니다! 항상 열지 않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저도 긴자에 있다고 해서 먼저 그리로 갔는데 텅빈 공간에서 한참을 두리번거렸습니다 ㅎㅎ #도쿄여행 #도쿄카페 #츠키지
Turret Coffee
日本、〒104-0045 東京都中央区築地2丁目12−6 SK東銀座ビル
sonetbird @yoii17
음.. 역시 일본은 탄맛이 대세 인가봐요... .. 로스터리 마다 특색있는 맛. 아.. 도쿄병 걸려버렸습니다
윤끼룩 @tjdgur88
@yoii17 탄맛은 무지하게 타면서도 신맛도 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