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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비교적) 젊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것 같은 주점 과메기랑 굴 먹고 싶다는 친구 말에 둘 다 파는 금주로 옴. 여긴 가게 이름이 금주라서 처음에 읭?했는데, 메뉴판에 한자로 ‘금주에도 금주하지말고 금주하여 금주하자 (이번주에도 술을 금하지 말고 노랫소리와 술을 즐겨 부자되자…)‘라고 쓰여있어요. 아무튼, 여기 막걸리도 다양하게 있고 소맥 다 있어여. 🐟과메기: 양넉넉, 부드럽게 쫀쫀하고 딱딱쫀쫀아님. 기분좋은 비린맛임. 근데 난 과메기 먹을때 해초/다시마/쪽파(?) 많이 먹는데 넉넉히 줬음 좋게따 ㅎㅎ그래도 채소 리필해달라니 해주심>.< 🥔명란치즈감자전: 감자채전. 옛날 산울림1992 생각났다. 그치만 맛은 다른게 여기는 감자채전 안에 크림+치즈를 섞어놔서 맛이 뭐랄까 불란서식 포테이토스프 같달까? 그 위에 명란 조금. 🦪석화: 굴 왕 크고 타바스코소스 주고 샬롯비니거?도 주시고 초장도 줌 ㅋㅋㅋ딜 때문에 향긋함. 노로바이러스 안걸림. 서양애들은 이거 이렇게 3만원에 먹을 수 있다 하면 진짜 놀라요? 🥘홍합토마토스튜(에 파스타추가): 배부르다고 한 사람 어디갔는지 진짜 열심히 퍼먹었다. 술먹고 라면먹는것처럼… 새콤매콤하기보다 부드러운 토마토맛이고 냉동 해산물? 마니 들어가있었다. 국물이 좀더 많고 얼큰했으ㅕ면 더 좋았겠다 싶었지만 이것도 괜찮아서 연신 퍼마심 ㅜㅠ 호떡+아이스크림: 어디 그 철판에 기름 두르고 튀기듯 구워낸 찹쌀호떡 안파나요 그거 먹고파.

금주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90 인천송도힐스테이트 502동

김과자

와 그 굴이 송도였구나

Luscious.K

ㅋㅋ 금주

이진쓰

@skykid95

이진쓰

@marious 방문전에도 후에도 ‘금주’라는 단어를 곱씹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