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김밥에도 뽑기가 있네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다. 시장 복도에 죽 늘어서 테이블이 있고 선불로 주문하면 된다. 잡채김밥을 주문했다. 역시나, 명성 그대로 과연 저게 김밥인가 싶을 정도로 말아제낀다. 그 위에 기름 쏙 뺀 참치를 올리고 고추간장을 뿌린다. 접시의 남은 공간에 잡채. 먹어보는데, 음... 김밥 한 줄에 다양한 맛이 느껴진다. 맨밥만 있는 김밥, 치즈가 과도한 김밥, 고추간장의 맛만 있는 김밥. 이거 랜덤가챠, 뽑기다. 운빨똥망겜이라는게 김밥에도 쓰인다. 잡채는... 굳이? 괜히 갔다라는 생각이 든다. 잡채김밥 - 4,000
원조 누드치즈김밥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88 광장시장 1층 모사41호
투명한반창고 @adk777
따로... 김밥인가요?
하동하동 @HadongHadonge
@adk777 그건 아니고 재료를 손으로 대강 찢어서 말아주는 김밥이라 랜덤이에요
권오찬 @moya95
일설에는 아주머니가 똥손이라 김밥이 자꾸 터지다 보니 역으로 밥을 말아냈다는 이야기도;;: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ㅋㅋㅋㅋㅋ
하동하동 @HadongHadonge
@aboutdaldal 나름 탁월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하동하동 @HadongHadonge
@moya95 ’똥손때문이라‘랑 ‘똥손이니까’는 분명 다른데 지금은 후자가 맞는거 같아요
하동하동 @HadongHadonge
@moya95 아 똥손이라 시작했는데 흠… 너무 그 컨셉에 빠진 느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