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이 근처에 살던 때 부터 다니던 중식당이다. 내가 다니는 교회가 근처라서 종종 가는데 서울에서 이만큼 맛있는 중식당도 드문 것 같다. 하긴, 내가 이곳을 처음 갔을 때도 생긴지 오래된 곳이었는데 힙해보이던 근방 식당들이 수없이 망해갔음에도 굳건하게 자리 잡고 있는 이유는 맛에 있을거다. 바이럴 마케팅도 안하지만 오는 손님 계속 가는, 엄청 붐비지도, 한산하지도 않는 진또배기 맛집! 오늘은 이곳의 중국식 냉면이 먹고 ... 더보기

공리

서울 강남구 선릉로129길 24

부&부는 내가 10년 가까이 가는 중국집이다. 차이나타운에 갈때마다 항상 여기에 간다. 다른 곳에 가봐야지 하면서도 매번 들리는 이곳. 여기는 기본 탕수육이 정말 맛있다. 그리고 소스가 부어져서 나온다. 이렇게 환상적이고 제대로된 탕수육을 맞이할때마다 찍먹을 고수하는 사람들이 살짝 애잔하게 느껴진다. 배달음식 말고 진짜를 먹어보자.(까는 것 맞다.ㅋㅋ) 신맛은 딱 상큼할 정도고 단맛도 적당하다. 소스의 점도도 적당하다. 하지만 ... 더보기

부&부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42

혼자서 압구정에 갔는데 런치에 엔초비, 초리조, 루꼴라 등 흔치 않은 파스타와 샐러드를 만원에 판다고 입간판을 세워놔서 들어가보았다. 식당이 참 예쁘게 꾸며져 있었는데 보통 그런 식당의 경우 혼자서 오면 좀 후진? 자리에 안내해주지만 이곳은 괜찮은 테이블로 안내해주어서 좋았다.(꽃병의 꽃이 조금 시들시들했지만 그정도야 쉽게 넘어갈 수 있지.) 바질 파스타는 봤어도 루꼴라 파스타는 본 적이 없었기에 루꼴라로 시켰다. 샐러드는 ... 더보기

트라토리아 클로드

서울 강남구 선릉로161길 34

떡볶이가 땡기는데 회사 주변에 분식집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사먹은 CU 자이언트 마늘 떡볶이 후기😋 편의점에서 먹은 것이다보니 사진 찍기 전에 포장지를 다 버렸다. 떡볶이를 만들때 맛이 없다면 추가하는 마법의 재료가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마늘이다. 그래서 망설임없이 마늘이 들어갔다는 것을 집었다. 원래는 마크정식을 해먹으려했는데 양이 많아서 소세지만 추가하기로 했다. 마늘향이 좀 나고 다진마늘로 추정되는 것들이 밑에도 좀... 더보기

자이언트 마늘 떡볶이

메이커 없음

강화도에 가는 김에 도레도레 강화점에 가보고 싶었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동행한 여행이었기에 노인에게 생소한 카페라는 장소, 그리고 그곳의 디저트와 커피를 할머니, 할아버지도 즐기길 바랐다. 동막해변을 지나 구불구불 시골길을 따라 가면 '언제쯤 나오는거야? 이 길이 맞는거야?'라는 생각이 떠오를때쯤 마니산 한 자락 속에 숨어있는 도레도레를 찾을 수 있다. 겨울이라 휑한 것을 감안해도 정원이 예뻤다. 카페 실내는 채광 좋고 분위기... 더보기

도레도레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1844번길 19

고려궁지, 성공회강화성당에서 가까운 식당 추운 날씨에 먹기 좋은 국물있는 음식 강화도만의 특색있는 음식 적당한 가격 이것이 강화여행 점심에서 고려한 사항이었다. 이 모든 것을 충족한 것이 신아리랑식당의 젓국갈비.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돼지갈비를 이용한 전골이 젓국갈비다. 국물은 돼지고기를 넣어서 조금 기름지지만 고추와 새우젓을 넣었기에 충분히 깔끔하다. 젓국갈비에 들어있는 푸짐한 야채와 두부도 맛있다. 4명 중 한명이 조금 짜다... 더보기

신아리랑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강화대로409번길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