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코스 예약 할 때부터 몸상태는 어떤지 알러지는 따로 있는지 물어보시고 차를 골라 주셔서 믿음이 갔어요. 매번 찻잎이 달라질 텐데 안내문도 예쁘게 뽑아서 주시더라구요. 꽃차 코스로 했는데 향도 넘 좋고 다식들도 한가득 맛있었습니다. 차마다 한 두잔 마시겠거니 했는데 차종별로 세네 주전자 씩 우려주셔서 담엔 사람 많이 데려가야겠다 싶었어요ㅋㅋㅋ 다른 손님들 보니 코스 예약 없이 그냥 한 잔 주문해도 열심히 살명해주시더라구요! 공간... 더보기
티랩 J
서울 종로구 대학로9길 23-6
가게 이름 때문에 일식인줄 알았는데 아니넹! 근데 도시락 치곤 비싸지 읺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완전 가정식이었습니다. 황태 콩나물국 먹자마자 와 이거 진짜 집밥이잖아 라고 생각했어요ㅋㅋ 주기적으로 반찬이 바뀌는데 오늘 날씨가 추워져서 국을 원래 정해진 거에서 바꾸신거 같아요. 아늑한 가게에 그런 섬세함이 느껴져 좋습니다. 닭고기는 아쉽게도 제 입엔 좀 기름졌지만, 훨씬 기름지고 자극적인 거 많은 홍대에 담백한 밥이 먹고싶어... 더보기
도시락집 미미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가길 54-13
진한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있는 곳 1시쯤 가니 여유로웠습니다. 사실 치크케이크는 늘 상상했던 맛이 안나서 금방 물리는데 얘는 조각이 큰데도 계속 먹을 수 있었음. 부드러운 속이 치즈 수프 먹는 듯함. 차가운데도 이렇게 맛있구나.. 속을 살펴보면 바닐라 빈 넣은 거 같긴 한데... 맛이 진짜 좋은데 살짝 날계란 향이 나서 예민하신 분은 염두해주시길. 맛에선 전혀 안느껴져서 치즈 냄새일 수도. 아쉬운 점은 좀 담백한 음료랑 먹고 싶... 더보기
트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0-2
적은 줄 알았는데 안적었군용 지금까지 가본 다과 세트 중엔 여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티세트는 맛뿐만 아니라 좋은 경험이 되어야 한다구 생각해서.. 한국의 집에서 해서 그런지 뭐랄까 한식 다과 계 보장된 브랜드 같은 느낌! 그래서 아무에게나 추천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랑 여름에 갔었는데 구성과 설명부터 왜 이 계절에 이 다과로 했는지 말해주셔서 좋았어요. 겨울은 실내, 여름엔 광장에서 공연도 해서 옛날 양반들은 이러고 놀았군 싶습... 더보기
고호재
서울 중구 퇴계로36길 10
깔끔한 다과상. 구성도 맛도 좋았습니다. 식감도 다채로운 편이라 즐겁게 먹을 수 있었어요. 특히 양갱이 상큼 깔끔한 맛이라 넘 좋더군요. 음료는 차의 경우 한 번 리필도 해주세요. 찻물과 향을 즐기리고 우러난 잎이 든 주전자를 따로 주시는 게 좋았어요. 아무래도 떠들다보면 너무 많이 우러나는 경우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지난 번에 간 한식다과 보다 여기가 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밑에 층에 커리집이 있는데 맛있어 보여서... 더보기
믜요
서울 마포구 동교로 256-10
평가가 고민되네요.. 좋아요와 별로 사이를 왔다갔다.. 다과는 정말 맛있었고 홍차도 잘 어울렸어요. 메뉴에 차 설명도 잘 적혀있는데다 적힌 설명 그대로 향기롭고 맛있는 차였습니다. 다만 서비스가 조금 아쉽습니다... 제 예약 내용이 직원분들껜 전달이 안 되었단 느낌을 계속 받았어요. 네이버 예약시 선택한 좌석과 완전 다른곳으로 안내받았는데 설명도 없었고, 제가 예약한 세트가 무엇인지 예약금을 냈는지도 잘 모르시더라구요. 안내 받... 더보기
김씨부인
서울 서초구 서래로1길 8
동네에 이런데도 있구나 싶은 오믈렛 전문집. 식전빵과 수프부터 맛있었습니다. 빵에 발린 올리브 타프나드(어려운 이름..) 풍미가 진짜 좋았음. 오믈렛은 반반 메뉴가 있길래 명란/갈릭, 소시지/와사비 다 시켜봄. 제입맛엔 갈릭이 채소가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고 소시지도 맛있었습니다. 명란과 와사비는 맛있지만 하나를 다 먹기엔 물리겠다 싶은 맛. 자몽에이드랑 같이 먹는 걸 추천합니다. 오믈렛 자체가 뭉글몽글해서 계란만 얹어져 있어도 ... 더보기
에그머니
서울 노원구 동일로174길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