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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봄

여자친구랑 가본 곳 기록용 첫방문 최고점은 4.0입니다
서울, 남양주

리뷰 140개

콩봄
2.5
7개월

이들의 느긋함은 나에게 답답함이다 문어 카르파쵸는 짜지 않고 상큼해서 입맛 돋우는 역할은 잘함 Slow-cooked pork belly라길래 실패 안 하겠다 해서 시켰는데 식감은 보쌈 고기에 가까웠고 맛있었음 타르타르는 새콤한 편이고 고기의 질 자체는 좋았음 빵의 나라에서 식전빵을 까먹질 않나 추가 맥주 시킨 지 20분이 다 되도록 안 나오질 않나 서버는 나랑 눈 마주칠 생각도 안 하는 거 같고 K-테이블벨로 혼쭐내주고 싶었... 더보기

LÔNA | Restaurant par Juan Arbelaez | RIVAGE Hôtel & SPA Annecy

33 Av. du Petit Port, 74940 Annecy

콩봄
2.5
7개월

광장 분위기가 다함 달팽이 요리를 시켰는데 예상과 달리 고로케 같은 비주얼로 나왔음 맛 자체는 프랑스 요리 치고 한국인 입맛에 꽤 잘 맞았음 부처스컷은 고기 버프 받아서 평범한 맛 메뉴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송아지 내장을 곁들인 요리를 시도했다가 잡내 때문에 몇 입 못 먹고 포기했음 * 가장 늦게까지 해가 비추는 곳이라 함

Le Pre Aux Clercs

13 Place de la Libération, 21000 Dijon, France

콩봄
3.5
7개월

굉장히 모던한 느낌의 카페 무려 아이스 아메리카노을 판다 ㅋㅋㅋ 아이스 라떼에서는 우유 맛이 좀 세게 났는데, 따뜻한 라떼도 그럴지는 모르겠음 초코 마들렌이 진짜 일품이었고 바나나 브레드는 평범 * 화장실이 매장 내에 있고 관리 잘 되어있음

Atome Coffee Shop

20 Av. Mozart, 75016 Paris

콩봄
3.5
7개월

몽생미셸 투어 루트 중 가장 기대 안 했지만 가장 맘에 들었던 곳 부둣가를 거닐다 아무데나 들어간 식당인데 여기서 먹은 콩피가 일주일 동안 먹은 콩피 중 제일 맛있었다 홍합은 한국과 달리 살이 좀 적어서 양으로 승부하는 듯 화이트와인 소스가 홍합이랑 완전 찰떡이었음 원래 홍합찜이 유명한 동네라고 하니 이 가게가 아니더라도 먹어보길 추천함

La Trinquette

64 Quai Sainte-Catherine, 14600 Honfleur

콩봄
2.5
7개월

막입의 미슐랭2⭐️ 후기: 프렌치의 고점은 형편없다 얘네도 한식을 먹으면 형편없다 느낄까? 전반적으로 너무 느끼했다 캐비어와 새우 요리는 대체로 만족스러웠지만 비프웰링턴은 굳이 최상급 스테이크에 빵을 올려 망쳤다는 느낌 치즈 코스가 있었는데, 순수 치즈만 먹으려니 좀 힘들었음 코스로 나온 치즈보다 식전빵 버터가 더 내 취향 * 와인은 추천받아 마셨는데 확실히 비싼값 했다 * 이 자식들 남자한테만 가격 적힌 메뉴판 준다

Le Taillevent

15 Rue Lamennais, 75008 Paris

콩봄
4.0
7개월

참기름과 고추장의 조합은 가히 폭력적이다 닭갈비덮밥은 평범, 비빔밥은 일품이었다. 정갈한 야채는 참기름 고추장과 함께 이곳이 한국임을 주장한다. 잡채는 음식과 어우러져 다채로운 맛을 선사하고 살짝 익은 김치는 입을 개운하게 해준다. 점심 장사만 하신다는데, 우연히 발견해 막차를 탔다. 한국에서 장사하셨어도 성공하셨을 듯! *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계산 누락된 줄 알았다

Mon Voisin Coréen

34 Rue Saint-Dominique, 75007 Paris

콩봄
4.0
7개월

파리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게 라멘과 덮밥이라니 ㅋㅋㅋ 어디서 감히 양놈들 주제에 미슐랭 스타를 매기느냐 점심시간 내내 사람이 끊이질 않고 줄 서있음 메뉴 특성상 회전률이 높아 대기시간이 길진 않음 역시 서양에서 일식 먹으려면 일본인 사장님이 하는 데로 가야 함 한국에서도 이 정도면 추천할 만한 맛이었음!

Sapporo

37 Rue Sainte-Anne, 75001 Paris, France

콩봄
3.5
8개월

오카이도 시장을 구경하다 나도 모르게 발걸음을 멈추게 된 곳 오래 전부터 노부부 두 분이서 운영하셨다고 한다 사모님이 주문을 받고 요리를 하실 동안 사장님은 양복 차림으로 서빙을 하신다 스테이크는 부드럽고 특제 소스와 조화가 좋다 나폴리탄 스파게티는 어릴 적 할머니가 해주신 스파게티를 연상시킨다 커피 맛은 밍밍하다 하지만 75년 역사라는데 안 고르고 배길 수 있나 궁극의 맛을 찾아왔다면 그냥 지나쳐도 되겠으나 소도시 여행의... 더보기

コーヒー&ステーキ 坊っちゃん

〒790-0004 愛媛県松山市大街道2丁目1−11

콩봄
4.0
9개월

동네에 김치찜 맛집이 있었네! 둘이 먹을 때 소 자 시켜도 될 듯? 호기롭게 중 자 시켰다가 배 터지는 줄… 고기는 삼겹 온리를 추천! 목살도 부드럽고 맛있지만 산겹의 지방맛을 못 이김 계란찜은 꼭 버섯 고명과 함께 먹을 것! 버섯향이 진짜 좋음 간도 알맞고! * 미리 연락하고 가면 주차도 된다고 하니 참고!

강남원 김치찜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19길 7

콩봄
3.5
11개월

집 보러 왔다가 뜨끈한 게 땡겨서… 국물에서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난다. 양이 기본적으로 꽤 많음. 면, 수제비, 만두 전부 손으로 빚으신 게 느껴졌다. 칼국수와 찰떡 호흡의 겉절이까지 완벽. 가격도 착하고 맛도 일품이었다.

고향 손칼국수

서울 송파구 중대로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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