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님의 너그러운 돈까스와 닭강정. — 여사님이 홀로 운영하는 대치동의 소박한 돈까스집. 점심엔 생등심 돈까스, 닭강정 백반을 팔고 저녁엔 호프집으로 운영되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곳이다. “좋은 재료가 몸의 좋은 세포를 만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한돈 생등심, 하림 닭고기 같은 국산 재료와 직접 만든 소스로 요리를 한다. 돈까스는 폭신폭신한 식감이 나는 등심 튀김 위에 단맛이 적은 브라운소스를 뿌려서 나오는데, 왜인지 웬만한 프리미엄 돈카츠보다 인상적이었다. 닭강정은 탕수육이나 가라아게 같은 튀김옷과 꾸덕 달콤한 소스를 입고 있는데, 밥, 깍두기와 함께 백반 형태로 내주는 것이 참 재미있다. 식사 주문 시간이 끝났음에도, 혼자 온 손님을 위해 너그러이 식사를 내주신 여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 www.instagram.com/colin_beak
진여사 생등심 돈까스
서울 강남구 도곡로78길 9 가호 1층
Gastronomy @gastronomy
이거 뭔가 나빠형이 쓴 글 냄새인데
석슐랭 @kims8292
어머 진짜 진여사님의 가게군요. 간판부터, 음식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십니다.
권오찬 @moya95
이 집은 아우라가 아예 밥은 공기에, 돈까스는 접시에 담아내면서 <돈까스 백반>으로 내면 더 대박칠 것 같은데!! 상호도 그렇고, 가게 아우라도 그렇고~ 내가 경남 하동 명종식당 소개한 거기처럼!!
Colin B @colinbeak
@gastronomy 좋은 의미죠? ㅋㅋㅋ
Colin B @colinbeak
@kims8292 사랑스러운 가게입미더.
Colin B @colinbeak
@moya95 이름에 백반 들어가면 일단 합격 ㅋㅋㅋ
Gastronomy @gastronomy
@colinbeak of cou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