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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out
4.5
4개월

아침 평양냉면이다. 조식용 평냉. 해답 보고 나서야 거꾸로 질문이 떠오른다. 졸린 눈 비벼가며 먹는 아침 평냉은 어떠해야 하는가. 짜서 놀라게 한다든가 슴슴해서 억지로 집중케 하지 않는다. 그저 일상의 염도. 가늘지만 윤곽은 뚜렷한 면발은 덜 깬 눈과 뇌를 자극한다. 꼭꼭 씹어먹지 않아도 좋을 부드러운 꾸미와 포인트만 살짝 살린 오이와 무. 무리 하지 않게 몸을 일깨우는 맛. 위장에 짐을 쌓지 않는 맛, 하루를 향해 옆구리 슬쩍 미는 맛 +) 장떡을 떠올리게 하는 김치전 굿 -) 아이뽀유 시절 인테리어, 그때 쌀국수 담은 면기 그대로

곰탕랩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53 안테룸

Luscious.K

쌀국수 대신 조식 평냉 ㅎㅎ

맛집개척자

전날 술마셨으면 해장으로 최고죠.^^

dreamout

@marious 곰탕 주문한 사람이 대부분이긴 했어요.

dreamout

@hjhrock 네. 평냉 해장 좋죠.

석슐랭

하루를 향해 옆구리 슬쩍 미는 맛이라니.. 표현이 놀라우십니다.

dreamout

@kims8292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