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유명한 집이니까 짧게. 기본기에 충실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때그때 제철 재료로 메뉴가 달라지지만 성게알 소고기 말이는 자주 있는 편이니 꼭 드셔보기를. 딱 예상 가능한 그 맛이지만 맛있는 거 + 맛있는 거니까 = 몹시 맛있음이 됩니다. 와인 시키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안주를 주시고 (육포나 견과류 정도) 말아주시는 하이볼이 예술이며 후식으로 주신 커피마저 너무나 훌륭. 위치가 애매하고 테이블 많지 않지... 더보기
비스트로 뽈뽀
서울 서초구 방배로42길 29
식신로드 나오기 전부터 다닌 덕승식당. 무조건 2인분 시켜야하기 때문에 다들 조림류를 시키는데 다른 테이블 뭐 먹는지 한번만 둘러보시길. 어르신들은 모두 이거 드십니다. 잡어매운탕. 덕승호가 그날그날 잡아온 애들로 된장베이스 매운탕을 끓여줌. 매번 들어가는 생선이 바뀌기 때문에 뭐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조금 달라질뿐 기본적으로 몹시 맛있습니다. (사진 각각 다른 날) 냉면그릇 사이즈에 1인분씩 담아 주는데 평소 국물... 더보기
덕승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30번길 4
맛 자체는 당연히 이치류가 더 낫다. 하지만 이곳에서 양갈비를 먹으면 냄새가!!! 냄새가 배지 않는다. (추천이유) 고기질도 좋은 편이라 처음 양고기 접하는 분에게 딱이라는. 실제로 여기서 처음 양갈비를 접한 어른이 또 생각난다 하시어 2주 만에 다시 뫼심. 다찌가 기본이지만 예약하면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2인석 착석 가능. 친절하고 깔끔하다. 모둠보다는 갈비만 먹는 쪽이 더 풍족함. 숙주와 먹는 영양밥은 양이 ... 더보기
아빠의 양식당
서울 마포구 양화로3길 37-1
시끄러운 곳 정말 질색이지만 한입 먹는 순간 모든 게 용서되는 도쿠로야. 꼬치구이를 기본으로 이런저런 안주를 팝니다. 일단 진저하이볼을 딱 적당하게 (너무 달지도, 너무 진하지도 않게) 말아주셔서 술술술 목구멍으로 넘어가고 잘 구워진 꼬치들이 쫄깃하게 씹힌다. 닭은 뭘 먹어도 맛있지만 마리당 아주 조금 나온다는 특수부위 <- 가 비싼 값을 하고 가지치즈구이, 토마토도 기본을 함. 닭껍질과 삼겹구이는 술을 부르는 주문. ... 더보기
도쿠로야
서울 마포구 동교로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