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닭갈비에 대한 신화적 믿음도 없고 아무런 신봉자도 아니라 닭갈비가 땡긴적이 인생에 한번도 없는데 이걸 먹고 생각이 달라졌어요. 먹어보기만 해도 생닭을 썼다는 거 알 수 있고 무엇보다도 양념이 강하지 않고 조금 심심한 편인데 그래서 더 좋은 재료맛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볶음밥을 시키니 바로 불판을 밀대로 깔끔히 정리해주신 다음에 볶아주시는 사장님의 배려까지 좋았구요. 닭갈비가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습니다 😋😋 ... 더보기
두메골 닭갈비
서울 구로구 공원로6나길 49-2
지금은 신분당선 성복역이 있던 자리에 "가람 바지락칼국수" 라는 상호로 정말 사람이 인산인해였던 곳이 있었어요. 성복역이 들어선 이후로 그 집이 사라졌는데 이 집의 사장님이 그 가게의 원조라고 하네요. 지금은 아파트 단지쪽에 있다보니 접근성이 떨어져 아는 사람만 가는 맛집입니다. 뭐 그런 히스토리는 거두절미하고.... 정말정말정말 맛있고 가성비가 손님으로서 미안할 정도 입니다. 바지락칼국수 1인 기준 8,000원 손만두(7개... 더보기
원조 장혜옥 가람 바지락칼국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77
성복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조그만 보리밥 가게 '행복청국장보리밥' 3인 기준으로는 보리밥(9,000원)2인 제육볶음(9,000원) 1인 시키면 마치 보리밥정식(13,000원)으로 먹은 구성으로 세명이서 넉넉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요 😋 성복역 주변에 깔끔한 상가들 틈속에 2층짜리 조그마한 상가, 위층은 교회고 그 아래 1층에 작게 차려진 가게에요. 눈에 안띄는 위치임에도 이미 입소문이 나서인지 가끔 짧은 웨이팅이... 더보기
행복 청국장 보리밥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113
경복궁역 근처 먹자 골목에서 걷다가 발견한 곳 효자바베. 골목을 지나면서 평범한 가게들 사이 유독 눈에 띄는 레트로풍의 외관의 가게 밖으로 풍기는 직화구이 냄새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모듬구이(자, ₩27,000, 중사이즈 : 약 2인분)와 베이컨버섯 파스타(₩13,000)를 시켜보았어요. 둘이 먹기엔 과한 욕심이었는데 다 먹긴했습니다! (사실 3인이 이렇게 시키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 모듬구이에는 통삼... 더보기
효자바베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길 42
신촌역에서 멀지않은 곳 골목에서 샤오롱빠오랑 우육면 기스면등을 파는 음식점. 구복(口福). 간판도 눈에 잘 안띄는 바람에 지나치기 십상인데 보면 사람이 없던 적이 없는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이에요. 딤섬통 사이에서 혼자 땀 뻘뻘 분주한 사장님을 보면 자연스럽게 손님이 직접 상을 차립니다. ☺️ 메뉴는 샤오롱빠오, 새우 샤오롱빠오, 우육면, 기스면, 마파두부 같이 무난한 기본적인 현지음식들인데 가격이 참 착해서 여럿이 이것저것... 더보기
구복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4길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