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국물의 도가니탕 삼청동 일대는 좀 오래된 식당들도 많고 맛집도 제법 많죠. 저는 삼청동수제비를 주로 다녔는데 얼마전 이 집을 알게되어 검색해보니 꽤나 유명한 집이더군요. 일단 이 집은 테이블이 4개에 주인아주머니 쉬시는 한단 높은 밥상이 전부여서 점심시간에는 항상 웨이팅이 있다는 정보를 들었기에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을 했는데 아주머니 쉬시는 밥상 자리만 남아있었습니다. 혼밥이기에 뭐 자리는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기에 도가니탕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일단 이 집의 도가니탕 국물이 마치 나주곰탕처럼 맑고, 맛 또한 아주 깔끔하고 시원한 맛입니다. 마치 횡성한우곰탕집과 비슷한 국물맛이었습니다. 도가니 자체도 꽤나 많이 들어있어서 간장 찍어먹고, 고추장에 찍은 마늘과도 함께 먹고, 국물과 함께 먹는 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깍두기가 아주 예술인데 제가 곰탕집에서 먹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이고 좋아라하는 깍두기였습니다. 나중에 밥 말아먹다가 절반 남았을 때 깍두기국물을 섞어 먹으니 칼칼해져서 땀이 살짝나는게 아주 맘에 듭니다. 삼청동 올때 또한번 와봐도 좋을집입니다.^^
부영 도가니탕
서울 종로구 북촌로 141
단율 @kk1kmk
아 !! 부영도가니탕.. 너무 맛있죠 ㅠㅠ 군침도네요 ㅋㅋ
맛집개척자 @hjhrock
@kk1kmk 여기 아주 맛있고 좋았어요.^^
석슐랭 @kims8292
깍두기 국물예술이죠.ㅜㅜ 하 최근에 2번이나 웨이팅으로 실패햇는데 급생각나네요...
맛집개척자 @hjhrock
@kims8292 아..그정도였군요...담엔 성공하시길 바래요..^^
케롤라인 @chocoletlove
도가니탕 맛집이라뇨 궁금합니다!
맛집개척자 @hjhrock
@chocoletlove 여기 아주 괜찮은 곳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