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투탑의 도가니탕. 이전부터 이집을 가고 싶었는데, 위치가 왜 이러냐 싶은 식당이죠. 아침 일찍 종로 갈 일이 있어서 여기서 아침 먹고 일 보러 갈려고 했는데, 저 근처로 가는게 마을 버스 한대뿐. 근데 북촌과 삼청동 출근 수요에 비해 마을 버스 한대로는 당연히 벅차서, 과장 많이 해서 인도 버스 인 줄… 여튼 그걸 도저히 못타겠어서 일 보고, 그냥 슬슬 걸어 갔습니다. 자차로 가도 주차장이 없고, 대중교통도 힘... 더보기
삼청동 부영도가니탕. 진짜 궁금했던 곳인데 위치와 주차가 애매하여 못 가고 있다가.. 해외 나갔다 들어온 친구가 도가니 먹고싶다 하여 각잡고 방문했습니다👍 작은 노포지만 사장님이 깔끔하게 관리하고 있고 내부가 시원해서 좋았어요. 메뉴는 곰탕 도가니탕 수육 요렇게 3종류인데 저흰 수육과 도가니탕을 주문했어요. 주류도 판매하는데 소주와 맥주가 한 종류씩 있고 테이블당 각 1병만 가능합니다ㅎㅎ 도가니 수육이 먼저 나왔는데, 양이... 더보기
#삼청동 #부영도가니탕 #도가니탕 * 한줄평 : Since 1973, 진짜 밥집을 다녀오다.. • 반백년 세월 삼청동에 수더분하게 자리한 할머니 밥집 • 깍꾹 국물을 넣으면 순진한 도가니탕이 요염하게 • 장삿속 가게 아닌 진짜 밥집 감성 1. 삼청동 안쪽 끄트머리에서 감사원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수더분한 건물에 자리한 노포, 부영도가니탕에 뽈친, 석슐랭님과 @kims8292 함께 다녀왔다. 2. 1973년... 더보기
삼청동 끝자락의 보석. 맑고 깔끔하지만 깊은 국물에 쫀득한 도가니를 정신없이 먹다보면 어느새 빈 그릇. 매번 빈 그릇. 깍두기는 금상첨화. 아담한 매장은 고독한 미식가가 된 듯한 특별함을 줘요. 개인적으론 소금간 넣지 않고 있는 그대로 즐기다가, 1/3 남은 시점부터 깍두기 국물 투하하여 2차전 즐기는 걸 추천드려요. 진성옛날소머리국밥~개성철렵~부영도가니탕 으로 이어지는 삼청동 끝자락 벨트를 참 좋아합니다. 코스로 서울... 더보기
맑은 국물의 도가니탕 삼청동 일대는 좀 오래된 식당들도 많고 맛집도 제법 많죠. 저는 삼청동수제비를 주로 다녔는데 얼마전 이 집을 알게되어 검색해보니 꽤나 유명한 집이더군요. 일단 이 집은 테이블이 4개에 주인아주머니 쉬시는 한단 높은 밥상이 전부여서 점심시간에는 항상 웨이팅이 있다는 정보를 들었기에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을 했는데 아주머니 쉬시는 밥상 자리만 남아있었습니다. 혼밥이기에 뭐 자리는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