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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엔 백숙이 최고. 능이가 들어가면 더 좋고^^ #나능이능이버섯백숙 예전엔 보신탕으로 복날을 주로 보냈다면 이제는 대체로 백숙이나 삼계탕을 보양식으로 먹게 되었죠. 백숙도 이제는 발달해서 엄나무 백숙부터 온갖 한약재를 넣고 끓이기도 하고, 해산물을 넣어 해신탕이란 이름으로 만들어 팔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재료의 조합으로 꽤나 고급진 백숙들이 많이 등장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백숙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역시 능이버섯을 넣고 끓이는 것 같습니다. 1능이, 2표고, 3송이란 말이 있듯이 능이버섯은 맛과 향에서 여느버섯보다 뛰어난 건 사실이죠. 거무티티한 때깔로 인해 비쥬얼적으론 훌륭하진 못하지만 이 맛을 보고 나면 누구나 빠져들만 합니다. 중복이 조금 지난 시점에 단골이었던 백숙집들이 약속이나 한 듯 모두 쉬는 바람에 지나다니며 보아오던 이 가게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충북대 근교에 위치해 교수님들이 많이 찾는 집으로 유명하긴 했는데 방문은 처음이네요. 능이버섯 오리백숙을 예약했는데 세명이 먹기엔 양이 꽤나 많고, 부추와 능이를 듬뿍 올려주어 꽤 멋진 플레이팅이 되었네요. 국물은 거무스름하면서 맑은 느낌으로 잘 우러나 있었습니다. 아들녀석이 능이버섯을 처음 먹어보는 관계로 걱정이 되었는데 아주 만족하면서 국물 홀릭이 되었습니다. 오리고기도 잡내 없고 부드럽게 잘 삶아서 먹기에 좋았습니다. 반찬도 약간의 느낌함을 잡을 수 김치류와 능이버섯전이 나와서 쓸데없이 배채울만한 것이 없어 오히려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엔 찰밥이 나오는데 그냥 먹어도 되고, 죽으로 만들어 먹어도 되는데 저희는 죽을 쒀 먹고 워낙 양이 많아 포장해오게 되었습니다. 복날 이정도 음식을 먹으면 뭔가 힘이 좀 날것 같은 느낌이네요.^^ 아..그리고 나중에 알게된 건데 이 집이 체인점이었네요..ㅎㅎㅎ

나능이능이버섯백숙

충북 청주시 서원구 성봉로220번길 94 1층

Luscious.K

신기해요. 배받이 수육인줄요 ㅎ

맛집개척자

@marious 부추위의 모습이 그렇게 보이기도 하네요..ㅎㅎ

박곰돌

나능이가… 청주점까지 있네요… @.@

맛집개척자

@narcissia 오...원래 유명한덴가봐요??

먹죽귀

능이 이렇게 크게 썰어 주니 더 좋네요ㅎㅎ

맛집개척자

@zeropsm 능이가 씹는 맛도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