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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벨

서울을 떠도는 어떤...혼백
집_(:3」z)_

리뷰 196개

이자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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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한 형태를 오래 지켜낸 식당들에 다녀오면 밥 한끼 먹은 게 아니라 거기 쌓인 세월들의 한 켜를 들춰보고 온 느낌이예요. 서빙해주시는 분이 옆자리 할머니 손님들께 이북이 고향인 부자 할아버지들 많이 오셔요~ 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설핏 들었어요. 국물의 균형잡힌 맛이 참 좋았습니다.

우래옥

서울 중구 창경궁로 62-29

이자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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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어요. 이 건물에 담긴 신세계의 모든 헛발질에 너털웃음이 납니다만 메종엠오는 엠오니까요. 다만 샌드위치는 맛을 좀 잘못 쌓은 것 같아요.

르 살롱

서울 중구 퇴계로 67

이자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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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시그니처 칵테일 7번을 주문하고 싶었는데 재료 소진이라 1번을 주문했어요. 거의 온더락으로 느껴질 정도로 하드했지만 맛은 좋았어요. 티라미수는 맛은 괜찮았지만 텍스처가 영ㅠㅠ 저번 치즈케익도 그렇고 그냥 헬까페 스위츠는 저랑 안 맞는 것으로

헬카페 스피리터스

서울 용산구 이촌로 248

정독도서관에 친우들과ㅋㅋ 벚꽃 나들이 다녀왔어요. 좋은 계절입니다😚

이자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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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제가 마카오 lord stow's를 가면 서너개는 앉은 자리에서 해치우는 사람입니다) 다른 방향으로 맛있는 에그 타르트였어요. 따스 포근 크리미한 느낌. 앞으로 통인동 가면 하나씩 들고 돌아다닐 것 같아요.

통인 스윗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50

이자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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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스벅 더종로점에서 먹었습니다. 맛도 컨셉도 갸우뚱하지만 저 위에 똑 올라간 순무가 참 귀여웠어요ㅋㅋㅋ 설명과 퍼포먼스😅 해 주시느라 고생하신 파트너 분께 감사를...

가드닝 블랙 티

메이커 없음

이자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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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우래옥 월요휴무를 까먹고 신나게 방산시장 갔다가...😇건너편 광장시장으로 왔습니다. 니글니글한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무엇보다 자릿세 없이 4천원이고.

원조 순희네 빈대떡

서울 종로구 종로32길 5

이자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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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퀵브루드커피(₩4천) 살구타르트(₩6천) 첫모금 마시고 아, 맛있다... 생각했습니다. 평소 커피 맛은 1겹, 좀 맛있는 곳은 2-3겹 정도의 맛이 느껴지는데 이곳 커피는 훌륭하게 3겹입니다. 직선적인 산미가 아니라 더욱 취향입니다. 적절한 무게감과 약간의 감미로움. 타르트는 전문가가 만든 맛이 나고, 식기의 그립감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신경쓴 흔적이 보여요.

펠트 커피

서울 종로구 종로3길 17

이자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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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감자 포카치아가 참 맛있었어요. 포슬한 식감에 짭조름하게 구미가 당기는 맛. 할라피뇨 치아바타는 별 감흥 없었습니다.

흑석동, 프랑세즈

서울 동작구 현충로 96

이자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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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셀프 스포일링하기 너무 좋은 곳ㅋㅋ 화장실이 쾌적하고 좌석과 조명도 비교적! 편한 곳이라 사람 없는 주중이나 주말 이른 시간에 차분히 앉아있기 좋아요. 마카롱(요즘에는 이만큼 하는 집도 서울에 거의 없지만요ㅠㅠ)이나 패스츄리, 음료는 무난하고 진짜 맛있는 건 케익 류 같아요.

마얘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22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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