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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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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삼청동의 명물이자 터줏대감. 그간 늘 맛있었지만, 이날은 후추 향이 강해 국물의 시원함을 느끼기 어려웠고, 미리 통으로 끓여놔서인지 수제비 피도 후루룩 입에 감기진 않았어요. 수제비만으론 부족하고, 감자전+쭈꾸미+동동주가 있어야 시너지가... 간만에 웨이팅 줄이 짧아서 방문하긴 했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체부동 수제비와 보리밥(슴슴한 들깨, 얇은 피) 노량진수제비(멸치육수+매콤, 얇은 피)를 찾겠어요.

삼청동 수제비

서울 종로구 삼청로 101-1

맛집개척자

저는 개인적으로 노량진의 수제비를 최고로 칩니다..^^

권오찬

다들 사이드로 감자전을 주문하지만, 통통한 쭈꾸미와 수제비를 함께 드셔보시면 입안의 극락을 경험하실겝니다. ㅋ

capriccio

저는 늘 엄청 맛있다고 생각하진 않다가도 삼청동 가면 생각나는게 신기한 가게입니다 ㅎㅎ

석슐랭

@hjhrock 노량진수제비를 아시는군요ㅎㅎ 안그래도 글쓰면서 생각나서 찾아보니, 기존 포장마차에서 신대방삼거리 근처 매장으로 이전했더군요. 즉석에서 바로 떠서 삶아주시던 야들함이 넘치던 수제비가 그립더군요ㅎㅎ

석슐랭

@moya95 안그래도 오찬님의 포스팅을 보고선, 다음에 여럿이 오면 꼭 쭈꾸미를 시켜야지하고 다짐했답니다ㅎㅎ

석슐랭

@windy745 맞아요ㅎㅎ 저도 그렇답니다. 산책길에도 웨이팅 적으면 슥 들어가게되기도하죠.

맛집개척자

@kims8292 아...신대방으로 가게 차리셨군요..언제한번 가야겠네요..^^ 그 집 예전에 많이 갔었어요..ㅎㅎ

석슐랭

@hjhrock 삼거리 포장마차에 있다가 우측 푸드트럭거리로 이전했다가, 신대방으로 가셨더군요ㅎㅎ 3-4천원에 먹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가격도 9천원이 되었더군요. 하지만 가고싶어서 먹고싶네요ㅎㅎ 예전의 분위기는 아니겠지만 맛은 그대로일것같아요ㅎ

맛집개척자

@kims8292 아..그랬군요..저는 푸드트럭때 가봤는데...찾아보니 이제 번듯한게 좋아보이네요..^^

석슐랭

@hjhrock 푸드트럭시절에도 추운 한겨울 천막을 비집고 들어가 온기와 냉기를 동시에 느끼며 호호 불며 후루룩들어가던 수제비가 참 그립죠...ㅎ

맛집개척자

@kims8292 네... 수제비도 기가막히게 뜨셔서 푸들푸들한 느낌의 수제비로 해장하면 끝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