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끝자락의 보석. 맑고 깔끔하지만 깊은 국물에 쫀득한 도가니를 정신없이 먹다보면 어느새 빈 그릇. 매번 빈 그릇. 깍두기는 금상첨화. 아담한 매장은 고독한 미식가가 된 듯한 특별함을 줘요. 개인적으론 소금간 넣지 않고 있는 그대로 즐기다가, 1/3 남은 시점부터 깍두기 국물 투하하여 2차전 즐기는 걸 추천드려요. 진성옛날소머리국밥~개성철렵~부영도가니탕 으로 이어지는 삼청동 끝자락 벨트를 참 좋아합니다. 코스로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의 단팥죽이나 차마시는뜰을 가시면 삼청동 베스트 코스. 든든하게 채우고, 맞은편 삼청공원 산책하기도 참 좋아요^^
부영 도가니탕
서울 종로구 북촌로 141
맛집개척자 @hjhrock
이 집 참 맛있죠..ㅎㅎ
Luscious.K @marious
진짜 동네랑 딱 혼밥으로 궁합이 맞겠어요 ㅎ
석슐랭 @kims8292
@hjhrock 끝자락에 있고, 삼청동 끝자락 벨트에있지만 3군데 중에서도 늘 제일 땡기는 곳입니다ㅎㅎ 이날은 저도 특별히 쉬시는 높은 곳에 앉아 뜨끈하게 몸 지지며 먹었네요ㅎㅎ
석슐랭 @kims8292
@marious 삼청동의 고요한 정취를 느끼며 고독한 미식가가 되어볼 수 있습니다. 도가니탕 완그릇 한 후, 삼청공원 산책은 어쩌면 필수죠.ㅎ
Colin B @colinbeak
평일 아침 식사를 하러 간 그 날을 잊지 못합니다.
석슐랭 @kims8292
@colinbeak 어떤 날이셨을지 궁금하네요ㅎㅎ 나중에 포스팅으로 기대하겠습니다^^ 가까이만 있다면 입맛 없을 때, 몸이 허할 때마다 매번 먹고싶은 도가니탕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