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칸에스프레소_다크로스팅 커피 전문점 최근방문_’23년 11월 1. “석슐랭”님의 포스팅을 보고 취향이 아닐것임은 알고 있었지만 ㅋㅋ 그래도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방문하게 됐다. 석슐랭님의 포스팅을 본 다음 바로 방문했지만.. 밀린 가게가 많아 ㅋㅋ 이제서야 포스팅을 올린다. 석슐랭님의 포스팅을 보고 방문한 덕분에 메모도 바로바로 했고 비교적 상세히 포스팅을 쓸수 있을것 같다. (산뜻하고 프루티/플로럴 한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의 다크로스팅 포스팅 입니다.) 2. 생각보다 취향이 안맞는 분들이 많이 오셨나보다. 커피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니 경계하시는 모습이 역력하다. “취향은 다르나, 어떤 커피를 취급하는지는 다 알고 왔습니다.” 라는 한마디로 안심시켜 드리고 조용히 커피를 마시고 왔다. 3. 드립으로 한잔 / 폰드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셨다. - 필터커피 (6,- / 에티오피아-케냐 블랜드) : 싱글오리진은 없었고, 로스팅의 단계별 블랜드 원두만 있었다. 취향(로스팅)과 농도를 먼저 물어봤고, 산미있는 스타일(하지만, 쥬시하진 않다고 이야기해주셨다.)로 짙게 요청을 했다. : 산미가 적당히 느껴지나, 미디엄-다크로스팅의 무거운 커피다. 약한 단맛과 적당한 산미에 쓴맛이 살짝 약하게 나온다. 향은 살짝 탄향외엔 거의 느껴지는것이 없다. 옛날 마이크로랏 단위 이전의 필터커피를 접할때와 비슷한 느낌이다. 확실히 취향이 맞진 않다 ㅋㅋ - 폰드아메리카노 (7,-) : 사장님이 원하는 농도와 맛을 뽑아내기위해 습도, 로스팅정도 등을 고려해 매번 수동 에스프레소머신으로 조절하여 만들어내는 칸칸만의 커피라고 하셨다. : 다크로스팅에 농도가 꽤나 짙은 커피다. 마시기전 커피는 깨를 볶은듯한 고소한 향과 스모키한 향이 돈다. 한모금 마시면, 입안은 쿰쿰한과 스모키한 향이 맴돈다. 산미는 강도는 낮지만 선명하게 나오는데, 점점 짙은 쓴맛이 혀를 지배한다. : “외유내강” 산미와 함께 젠틀하고 부드러운 스모키함으로 시작하지만 강렬한 쓴맛과 함께 스모키 잔향으로 마무리되는 야성미 넘치는 커피다. 4. 일부러 로스팅 과정부터 원두를 긁어낸다는 느낌으로 로스팅을 한다고 하신다. 내 취향이 아닌 덕에 자세히 물어보거나 듣진 않았지만, 이 카페만의 색깔만은 확실해 보인다. 5. 개인적으로 재방문은 어렵겠지만, 다크로스팅 커피를 좋아한다면 한번정도 방문해보는것도 괜찮지않을까 싶다. * 결론 스모키함의 결정체
칸칸 에스프레소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2가길 12-5 1층
석슐랭 @kims8292
허허허ㅎㅎ 야성미 넘치는 커피죠? 취향이 안맞으심에도 제 포스팅을 보고 가주시다니 감사해요!! 제가 표현 못 한 부분을 역시 명쾌하게 짚어주시네요. 커피전문가 !
단율 @kk1kmk
@kims8292 ㅋㅋㅋㅋ 사장님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느낀건진 모르겠지만, 상당히 야성미 넘치는 커피였어요 ㅋㅋㅋ 스모키함이 아주 오래오래 잔향으로 남아서 ㅋㅋ 은근히 괜찮았어요 ㅋㅋ
난감 @So_adorable
단율님의 리뷰는 11월 즈음 어딘가에..(추측)
석슐랭 @kims8292
@kk1kmk 이렇게 스모키한 잔향이 오래남는 곳은 전 칸칸 만한 곳이 없더군요.
석슐랭 @kims8292
@kk1kmk 긁어낸다는 스크래칭이 야성미를 느끼게 하지 않나 싶어요ㅎ
단율 @kk1kmk
@So_adorable ㅋㅋㅋㅋ 좀만 더가면 12월이 나온다 !! 힘내야지
단율 @kk1kmk
@kims8292 긁어낸다는 느낌의 로스팅이 실제보단 표현적인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 ㅋㅋ
권오찬 @moya95
카페 함 따라가보고 싶쑵다!!! 커피 센세이~
단율 @kk1kmk
@moya95 시간만 맞다면 안될이유가 없죠 :) ㅋㅋ
권오찬 @moya95
@kk1kmk 그 날 만나서 이야기해보십시다! 조아쒀, 진행시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