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시코우지 "스시코우지의 프로모션 축복을 누려보자" 1. 참 좋아하는 스시집 중에 하나인 <스시코우지> 맛, 양, 분위기, 재미...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곳이다. 최근에 새로 생긴 스시집들이 많아 이집 맛을 본 지가 꽤 됐는데, 번호가 등록이 되어 있으니 프로모션이 있을 때 문자가 온다. 이번 프로모션은 <후토마키 + 찌라시스시 = 5만원> 이다. 원래 가격 10만원 수준인데, 50% 할인해 세트로 판매하고 1일 40세트 한정. 문자 받자 마자 주문과 입금을 완료했다. 2. 예쁘게 포장된 후토마키와 찌라시스시를 보니 기분이 좋아지는데, 여기에 3종의 츠케모노 (가리, 락쿄, 가지) 세 가지와 미소시루, 간장을 함께 포장해 주셨다. 미리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 보관을 하셨는지, 온도감이 꽤 차가와 예전 스시산원 반주헌에서 배달로 주문했을 때보다 전체적으로 온도감은 차가웠다. 3. 후토마키는 듬직막한 연어, 아카미, 계란구이가 주를 이루고 여기에 새우튀김과 우엉, 오이, 다꾸앙채가 들어갔다. 날치알로 식감 액센트를 주는 샌스도 굿! 속이 꽉차 실하고 맛의 조화도 좋은 후코마키다. 재료의 신선도와 맛내기는 코우지의 실력이니 굳이 말할 필요는 없다. 밥알의 식감도 좋아 발란스 좋은 호토마키다. 단 밥이 너무 차가와 아쉬운 감은 있다. 4. 이름과 같이 재료를 흩뿌린 찌라시스시 (가게마다 플레이팅이 다른데, 이집은 진짜 흩뿌렸다). 아카미, 새우, 이쿠라, 우니가 메인이고 여기에 오이와 계란, 맛내기로 다꾸앙채가 올라갔다. 재료도 신선하고 새우의 조리상태도 이상적이다. 오이들 좀 굵게 썰어올려 물러지거나 물이 나오는 것을 방지하고 식감도 좋다. 역시 균형있는 맛이 좋은 잘 만든 찌라시스시다. 다만 뭉게진 우니와 차가운 밥은 아쉬운 점이다. 5. 한동안 방문 못했던 스시코우지를 이런 식으로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니 아주 좋다. 미리 만들어 놓아 바로 주문해 먹는 만족감은 당연히 감소하지만, 적절한 가격에 스시코우지의 맛을 볼 수 있으니 이 또한 즐거운 경험이였다. PS: 스시코우지도 이제는 꽤 오래된 매장이다. 매장에 들어설 때 예전과는 다르게 비린내가 코를 친다. 본인이 제일 싫어하는 스시야의 냄샌데, 매장 관리가 부실하다는 증거다. 다음에 식사로 매장을 방문했을 때 같은 수준의 비린내가 난다면 그 때는 스시코우지도 놓아줘야 할 것 같다. 예전에 스시소라 대치점 처음 개점했을 때부터 나던 비린내가 데쟈부 된다. #러셔스의베스트일식 #러셔스의베스트스시
스시 코우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18 SB TOWER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