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가람 "아마도 강남에서는 제일 꼬수운 콩국이 아닐까?" 콩국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에 콩국수를 먹고싶어도 콩을 전문으로 하는 집도 왠만하면 하절기가 아니면 내시지 않는다. 어린이날 연휴에 콩국수가 먹고싶어 강남의 콩국수 하는 집들을 다 전화해 봤는데 모두 5/9 부터 하신단다 ㅠㅠ 다행히 가람에서는 콩국수를 하셔서 바로 가람으로.... 가람의 콩국수의 특징은 1. 콩물이 너무 고소하다는 것. 아마도 콩 이외에 다른 견과류를 꽤 많은 비율로 넣으시는 것 같다. 많은 경우 땅콩, 호두 등을 넣으시는데 이집도 어떤 견과류를 꽤 넣으신듯. 그래서 고소는 한데 아쉽게도 견과류 꺼끌거리는 입자감이 느껴지는 것은 아주 미세한 아쉬움은 있다. 2. 이집은 국수를 칼국수로 해주시는 독특함이 좋다. 일반적으로 소면 또는 중면을 쓰시는데 이곳은 칼국수를 쓰시니 식감도 다르고 먹는 즐거움도 다르다. 역시 전류는 바로 부치지 않고 한 번 부친 것을 데워주는 시스템이라 술안주로는 좋지만 정갈한 음식으로서는 생선전을 제외하고는 권하고 싶지는 않다. 대신 한입 크기의 만두는 가벼운 에피타이저로 담백하고 피도 찰져서 좋다. 이제 여름이 왔다. 콩국수의 계절도 왔다 이번 여름엔 콩국수 실컷 먹어야겠다. PS1: 여기 <양많이> 옵션이 있어서 국수 많이 드시는 분들은 양많이로 부탁하세요. PS2: 러셔스의 콩물 맛있게 먹는 법 - 처음엔 그대로 즐긴다 - 소금을 넣고 간간하게 즐긴다. - 국수 다 먹으면 콩물에 설탕을 추가하고 달달하게 디저트로 먹는다. 이렇게 먹으면 정말 고급 디저트 느낌. 꼭 소금 넣고 설탕 순으로 넣어야 합니다 ㅎㅎ #러셔스의베스트국수 #러셔스의베스트콩국수

가람국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135길 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