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천산 "준비가 부족하면 오픈하지 말자" "아직도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대표" 참 좋아하던 중식당이고 우리 가족에게는 추억이 가득한 중식당이다. 폐점 후 아쉬움이 컸었는데 임페리얼팰리스가 새단장 후 재오픈 하면서 중식당 천산도 다시 문을 열었다. 큰 변화는 없었지만 룸을 강화하고 배치를 재구성했다. 대신 공사 끝난 지 얼마 안되 페인트 냄새 등 새집증후근 유발할 요소들이 가득해서 일행 중 민감한... 더보기
천산
서울 강남구 언주로 640
#논현동 #두성전주콩나물국밥 "가격 좋고 맛도 좋고 24시간 영업의 만능" 아마도 강남구청역 근처 식당 중에 손님이 가장 많은 식당중에 하나가 아닐까 한다. 점심시간에 가니 만석은 기본이고 웨이팅도 길다. 회전이 빠른 것은 그나마 위안. 이집은 메뉴의 다양성이 좋고 24시간 영업이라 접근성도 좋지만 가격도 착하다. 강남 중심부에서 콩나물국밥이 7,0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판매를 하기도 하지만 황태, 김치, 만두콩나물, ... 더보기
두성 전주콩나물국밥
서울 강남구 선릉로131길 12
#논현동 #대삼식당 "이집은 청국장 맛집이였다" 냉삼먹으러 자주 가는 집에서 새로운 맛을 발견할 확률은 높지 않다. 생각해보니 이집에서 청국장을 먹은 적이 없어 부탁을 드렸다. 정식 메뉴명은 <청국장 된장찌개> 고작 8천원인데 큼지막한 냄비에 한 가득 끓여내어 주신다. 된장찌개 같이 국물이 넉넉하게 있는 스타일인데 청국장 향이 가득하고 건더기도 풍성하다. 고기만으로 술먹기가 심심할 때가 있는데, 이 청국장은 꽤나 좋은 안... 더보기
대삼식당
서울 강남구 학동로41길 23
#논현동 #마이니치라멘 #토리 "느낌 있는 수프, 아쉬은 나머지" 강남에서는 이름난 라멘집 중에 하나인 마이니치라멘의 1호점인 <토리>다. 첫 개점 이후에 2호점을 <니보시> 전문점으로 만들면서 연이어 3호점은 <카모>, 4호점은 <부타>까지 스리즈로 오픈했다. 마니이치의 역량을 생각하면 멋진 스리즈 매장의 개점이 아닐 수 없다. 2호점 니보시에서는 면빨은 아쉬웠지만 쇼유, 시오 모두 만족을 했다. 1호점 역시 수프가 아주... 더보기
마이니치 라멘
서울 강남구 언주로115길 15
#논현동 #정가네손칼숙수 "구수함이 좋은 쫀쫀한 #칼제비" 1. 강남보건소 근처의 직장인들에게, 그리고 동네 주민들에게 인기 많은 칼국수집이다. 첫 리뷰에서 자세하게 이야기 했지만 이집은 뭔가 구수함이 있는 맛이 특징이다. 2. 사골국물 칼국수이지만 멸치류의 해물육수를 섞은 맛이라 감칠맛이 더하고 구수함이 더해진다. 칼국수는 기계국수라 조금 아쉬움이 있지만 반대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국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장점일 수 있... 더보기
정가네 손칼국수
서울 강남구 선릉로129길 11
#논현동 #대삼식당 "파채가 예술이였던 친절이 흐르는 냉삼" 이날의 대삼식당 최고의 맛은 음식이 아닌 친절이다. 대삼이 이렇게 친절했었나 싶을 정도로 황송하게 친절하셨던 젊으신 써버가 글을 쓰는 지금도 생각이 난다. 다른 냉삼집과는 다르게 대삼은 반찬이 간결하다. 꼭 필요한 반찬과 필요한 고기 컨디먼츠만 준다. 보기는 화려해 보이지만 그져그런 조합의 소스 같은 것은 여기는 없다. 딱 맛있어야하면서 필요한 것들 무생채 파채... 더보기
대삼식당
서울 강남구 학동로41길 23
#논현동 #청와옥 “쏘울푸드에 쏘울이 없는 식당” “위생에 신경써 주세요” 우리나라 사람의 쏘울 푸드 중에 하나인 순대국은 맛과 가격에 대한 기준이 분명하다. 그래서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푸짐하고 투박한 맛과 함께 정감도 있어야 하는 꽤나 어려운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청와옥이 언제부터 유명해 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점은 항상 대기가 있는 만석이고 분점이 늘어나더니 이제 강남 한가운데 직영점을 개점했다. 식기가 모두 유기라... 더보기
청와옥
서울 강남구 언주로 708
#논현동 #한우리 본점 "Since 1981: 완성형 클라스" 한우리를 첫 경험한 때가 1992년이니 벌써 32년 째 단골이다. 부모님도 좋아하셨고 나도 좋아하지만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는 강남에서 몇 안되는 가족 노포 중에 하나다. 한우리의 리뷰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본인도 이집의 변천사를 꾸준하게 지켜보며 이용해 봤다. 내가 나이들어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되는 것과 같이 이집도 완숙미를 지나 강남 지역 외식의 한 기둥으로 든... 더보기
한우리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