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시 #천금반점 "해물탕을 연상시키는 풍성하고 담백한 짬뽕" 섬지역인 제주도에서 짬뽕 유명한 곳들 꽤 있다. 그 중 본인의 관심을 끌었던 곳이 바로 이곳 천금반점이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전국의 짜장면, 짬뽕집을 네 명이 각각 다니며 먹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그 중 방송이된 제주도의 해물짬뽕집이다. 그 전에도 꽤 유명했지만 맛있는 녀석을 방송 이후 소위 떡상이라는 것을 해서 지금은 제주도 짬뽕집 중에서는 손가락 안에 꼽는 유명한 집이 됐다. 재밌는 것은 방송 이후에도 지역손님이 굉장히 많으셨는데 아마도 방송 전과 후가 그리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간짜장이 없어 해물짬뽕과 짜장면을 주문을 했다. 짬뽕은 주문과 동시에 볶아주시는 스타일이다. 주문 후 시간이 쫌 걸리는데, 그 사이에 집게와 가위 그리고 갑각류 등의 껍질을 버릴 그릇을 세팅해 주신다. 아마도 짬뽕에 굉장히 많은 껍질을 품은 녀석들이 들어가는 듯 하다. 생각돼로 정말 푸짐한 짬뽕이 서빙이 된다. 낙지 한 마리가 올라가있고 황게가 통으로 두 쪽이 들어간다. 꽤 많은 양의 홍합도 들어가 껍질을 골라내는데 시간이 좀 소요가 된다. 국물은 담백함과 고소함이 굉장하다. 닭육수를 기반으로 하는 짬뽕의 특징인데 여기에 채소의 맛이 스며들어있다. 특히 콩나물이 좀 들어가고 게가 들어가니 짬뽕을 빙자한 해물탕의 느낌도 충만하다. 맵지 않고 담백하고 구수하고 시원하니 부담 없이 완뽕 가능한 편안한 짬뽕! 대신 짜장면은 아쉬움이 많다. 시꺼매서 춘장의 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춘장맛 보다는 단맛이 좀 우세하고 집에서 만든 짜장면의 맛이 나는 가정식 짜장면? ㅎㅎ 면빨은 부드러워서 본인이 좋아하는 식감이라 만족스럽다. 이집은 유명세를 탄 후에도 열심히 만드시는 느낌이라 식사 후 기분이 좋아졌다. 앞으로도 이대로 계속 좋은 음식 만들어 주신다면 더욱 승승장구 하시지 않을까... <맛있는 짬뽕 잘 먹었습니다> #러셔스의베스트짬뽕 #동네식당응원프로젝트
천금반점
제주 제주시 북성로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