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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서교동 #비풀 #BeFull "주인장과 손님이 하나되어 떼창이 자연스러운 멋진 라이브 주점" 예전부터 홍대는 예술적인 느낌이 풍성한 동네였다. 홍대 미대가 유명하니 주위에 미술학원도 많고 길거리에 버스킹하는 분들과 함께 언더그라운드 뮤직 공연장도 꽤 많다. 그런데 이런 예술적인 분위기나 공연문화도 거의 모두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되고 그들에게 최적화된 음악들이 주류를 이룬다. 이런 홍대의 분위기 속에서 한떨기 장미꽃 처럼 유난히 특이한 라이브주점이 이곳 <Be Full> 이다. 무명가수셨던 사장님이 본인의 예술혼을 선보이기위해 작은 무대를 만들고 직접 노래를 하고 아내는 카운터에서 남편의 노래를 들으며 미소와 박수를 보내는 곳이다. 노래는 주로 70-90 시절의 가요가 주류인데 사장님의 레파토리와 신청곡을 섞어가며 사장님 스타일로 불러주신다. 술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옛 시절의 가요를 들으니 아재의 마음에 절로 흥이 생기고 사랑스러운 눈길로 가수를 선망하게된다. 그리고 다 함께 떼창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조니워커 블랙을 병에 13만원 밖에 안받으시니 양주를 먹기도 부담이 없고 노래 부르시는 사장님께 위스키 한 잔을 건네며 가수의 흥을 북돋는 자연스러운 어울림구조! 이런 어울림이 이집의 매력 아닐까? 홍대에서 귀한 집을 찾았다. PS: 이곳은 신촌 지역에서 20년 넘게 운영하시다 최근데 홍대 쪽으로 이사를 오셨다. 옛 단골이 사장님을 따라 새 가게로 오시기도 하고 라이브를 좋아하는 젊은 커플들도 보이는 것을 보니 시대를 초월하는 음악과 어울림의 공간으로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 PS2: 이곳은 본인이 2700번째 기념 리뷰로 올리려 했을 정도로 인상적인 곳이다. 라이브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가셔서 후끈한 아빠세대의 열정을 느껴보시면 좋겠다. #러셔스의베스트술집 #러셔스의베스트바

비풀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길 14-7 2층

석슐랭

와..저 동네인데 방금 여기지나가다가... 사운드와 함성에 이글 찾아보게 되었네요!

Luscious.K

@kims8292 감성과 열정이 함께하는 멋진 곳이지요. 강추합니다 ㅎ

석슐랭

지금 새벽3시가 넘어서도 이곳의 식지 않는 열기가 바깥으로 세어나오네요ㅎㅎ

Luscious.K

@kims8292 새벽 3시에 홍대에 계신 석슐랭님의 열정도 식지 않네요 ㅎㅎ

석슐랭

와...저 이제서야 왔는데... 진짜 대박이네요.

Luscious.K

@kims8292 미친 바이브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