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scious.K @marious

추천해요

11개월

#이탈리아 #로마 #Tartufi_&_Friends - 현지 진짜 이탈리안은 짜다? 진실 찾기 Part2 "트러플 뿌려 뿌려 FLEX" - 파스타 가격대: 16~25유로 (트러플추가 8유로) 트라토리아급의 식당으로 스페인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고 쇼핑가 근처에 있어서 관광객이 많으면서 적당한 팬시함을 갖추고 있다. 특히 트러플 전문점으로 좋은 가격으로 트러플을 플렉스 할 수 있는 곳이라서 이곳을 골라봤다. 파스타도 모두 생면이면서 양은 한국의 두 배 이상, 가격은 저렴하니 한국에서 트러플 올라간 파스타를 먹는 것 보다 최소 2-3배 정도의 이득이 느껴진다. <결론적으로 이 집은 짜지 않다> 가격대가 오스테리아 보다 올라간 것도 있으나 트러플 전문이니 맛을 너무 강하게 할 수 없을 수도 있겠다. 너무 짜지 않지만 치즈의 풍미가 진득하면서 눅진한게 정말 딱 한국인이 좋아할만한 풍미고 호사스러움이겠다. 먹어본 메뉴는 - The "incredible" Carbonara Tagliolini (pork, truffle) - The "classic" Tagliolini with fresh truffle - Tartufi & Friends risotto with fresh truffle - Pizza "Tartufi & Friends" with bufala Mozzarella (truffle) - Lamb rack - Truffle fries 파스타류는 기가막히다. 치즈의 풍미가 가득하고 함께 하는 꼬득한 생트러플의 식감과 온화한 생트러플 특유의 향긋한 비릿함이 파스타와 조화롭다. 특히 인크레더블 까르보나라는 왜 정통 이태리 까르보나라가 맛있는지를 여지 없이 보여줬고 판체타의 짠맛이 느끼함을 잘 만져준다. 피짜도 참 좋고 버팔로유로 만든 모짜렐라는 한 층 더 고소한 맛을 준다. 리조또가 확실히 이태리 스타일이다. 25분 소요되는 만큼 확실히 쌀로 만들었다는 뜻이다. 우리나라 얼치기 레스토랑에서 꼬드밥으로 만드는 "치즈죽"이 아니라는 뜻. 냄비째 가지고와 서빙하는 퍼포먼스도 일품이고 트러플을 뿌려대는 행사에서는 "more~~ more"를 외치게 된다. 고기요리도 아주 좋았다. 양고기의 풍미도 좋고 바삭한 겉과 부드러운 속이 아주 좋다. 종합해보면 짠 맛은 전혀 없이 적절한 간으로 맛을 낸다. 짠맛은 액센트를 주는 판체타 정도인데 기가 막힌 액센트다. 치즈의 풍미가 가득한데 너무 강하지 않아 생트러플을 덮지 않으니 이 또한 기술이다. 20유로 수준의 레스토랑은 <짜지 않다> PS: 여긴 한국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좋은 가격에 트러플 플렉스도 좋지만 파스타, 피짜, 애피타이져, 고기, 생선요리 뭐 하나 빠지는거 없이 잘한다. 게다가 한국에서 잘 안드시는 아티쵸크, 어워드 위닝 500g 모짜렐라로 이탈리아 만끽하기 등! 실패 없는 FLEX가 가능하다. #러셔스의유럽 #러셔스의이탈리아 #러셔스의베스트이탈리안 #러셔스의베스트파스타

Tartufi&Friends

Via Borgognona, 4/E, 00187 Roma 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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