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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나리타 #TATSU "크래프트 비어와 싱글몰트를 일식과 함께 굿바이 東京" 나리타공항의 보안구역은 오사카에 비해 훨씬 낫다. 공간도 넓고 면세점도 여러 군데다. 참고로 오후에는 가장 인기 있는 <도쿄바나나>가 솔드아웃일 경우가 많기때문에 저녁 비행기라면 구매 불가할 수가 있는데... 50번대 탑승구 쪽의 면세점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적어 저녁 때까지도 도쿄바나나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도쿄 가시는 분들은 꼭 알아두시면 좋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거리 식당은 <형편없다> 도쿄에서 무려 60km나 떨어져 있어 여행객들의 편의가 다양하고 지속적이여야 하지만 출국일이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식당들의 폐점시간, 특히 시큐리티 구역의 식당들이 일찍 문을 닫아버리고 남아있는 식당은 맥도날드와 이곳 <Tatsu> 뿐이다. 두 매장 다 엄청난 라인이 형성되어 있어 여행객에게 일본 떠나기 전 피곤을 덤으로 챙겨준다. 맥도날드 보다는 일본 수제맥주와 몰트위스키를 판매하는 타츠가 더 좋을 듯 해서 30분의 웨이팅 끝에 주문을 완료했다. 그런데 결과물이 매우 훌륭하다. 일단 맥주가 매우 맛있다.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이 딱 들어맞을 정도로 호프의 사용이 높고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다. 대신 싱글몰트 중에 <오이치>를 스트레이트로 주문했는데 온더락스잔에 주니 술맛 떨어졌다 ㅎㅎㅎ 음식도 나쁘지 않았다. 미리 구워놔서 전자렌지에 데워주는 교자도 생각 외로 괜찮았고... 츠케한 마구로 아카미는 '여기가 일본이 맞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항 식당 수준을 넘어서 기가막혔다. 환상적인 오징어다리 튀김 역시 우리나라의 그것과는 가른 감성과 간으로 훌륭하다. 짧은 일본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맛있는 먹거리와 일본 수제맥주, 그리고 위스키 한잔이 행복한 시간이다. PS: 아주 짧았던 43시간의 일본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이번 여행도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가는 바람에 예전부터 꼭 가고 싶었던 명점들은 맛보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일본의 전통있는 노포 명점들 위주로 가보려고 노력은 했고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역시 세상에 쓸데 없는 경험은 없습니다> #러셔스의일본 #러셔스의도쿄 #러셔스의라운지

TATSU - Japanese Grill & Craft Beer

〒282-8610 千葉県成田市成田国際空港 第1ターミナル 出国審査後 第27サテライト前

Colin B

쓸데 없는 경험은 없다. 정말 명언이네요!

Luscious.K

@colinbeak 사람의 경험은 마음이 되고, 경험은 말이 되고, 경험은 행동이 되고, 경험은 얼굴이 되고, 경험은 인격이 되지요 ㅎㅎ 모든 경험이 모인 집합체가 바로 나, 너, 우리. 근데 그 경험을 AI에 적용하면 알고리즘이 되는 것 같아요. 내 핸드폰의 경험이 알고리즘 결과물로 화면에 나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