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Angeles #Jesse_Boy “한국식 양념치킨의 세계화!! 아이러브<치밥>” 요즘 미국에는 한국식 치킨이 유행입니다. 바로 튀겨주는 점에서는 일본식 치킨과 차이는 없지만 좀 더 다양한 맛과 강렬함이 한국식 치킨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2018년인가 오픈하셔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있는 한국 치킨집이 있어 점심으로 방문해 봤습니다 ㅎㅎ #분위기 작고 깔끔한 모던 인테리어가 특징인 가게입니다. 들어서면 사장님인지.. 점원인지.. (한국인 아님) 초대박 스마일과 친절한 보이스로 맞이해 주세요. 오픈키친이라 불쇼를 하시면서 튀기고 조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조리하시는 분은 한국분 이십니다. #메뉴 주문은 Build My Own 방식입니다. 크게 '치킨윙'과 '치킨텐더' 두 가지가 있고 소스를 간장소스 또는 매운 소스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사이드로 샐러드, 프렌치프라이, 자스민라이스 중에 고르면 완성. 저는 매운 윙과 간장소스 텐더를 주문했고 사이드로 프렌치프라이와 자스민 라이스를 골랐습니다. #닭튀김 튀김을 바삭하게 잘 하세요. 일반적인 튀김옷이 아니고 쌀가루가 들어간 듯한 크리스피함이 참 좋습니다. 원래 윙 5개 주시는데 실수인지 저희가 한국인이라서 그런지 6개 주셨습니다 (땡큐). 전체적으로 조금 바삭하게 튀기시려고 일부러 오버쿡을 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닭날개의 경우 좀 더 크리스피 해지기 때문에 오버쿡도 문제가 없지만 텐더의 경우 가슴살의 촉촉함이 사라지고 퍽퍽해져서 절대 오버쿡을 하면 안되죠. 그런데 이곳 텐더는 우리나라 손가락 굵기의 얇은 텐더가 아니라 거의 통가슴살 수준의 엄청난 크기의 텐더라 약간의 오버쿡에도 견디는 힘이 있네요 ㅎㅎ 아내와 먹어본 결과 닭날개가 좀 더 맛있지 않나 싶고 텐더의 경우 그 크기가 압도적이라 가슴살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소스 JB Original: 간장소스인데 우리나라의 간장소스와는 달리 달지 않고 짠맛과 감칠맛이 강하네요. 짭쪼름한데 오히려 닭고기의 감칠맛을 살려주고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Spicy: 간장소스에 매운맛이 더 들어갔는데.. 보통 매운게 아니라 뒤로 돌아오는 산뜻하지만 여운이 긴 매운맛이에요. 먹으면 먹을 수록 맵기가 쌓여서 굉장히 매워집니다. 추가소스: - 매운소스: 이름은 모르지만 매운거 좋아하면 더 넣어 먹으라고 준 소스가 대박입니다. 구운 고추기름인 듯 한데... 그 맵기가 대단합니다. 그윽한 불향을 가지고 있어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이 소스는 집에 가지고 와서 군만두 같은 요리에 함께 먹으니 그 위력은 만배 증가하네요. 정말 잘 만든 소스라서 다음에 왕창 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 매운마요: 아직 손님께 내놓지 않는 시험 중인 마요. 프렌치프라이에 같이 먹으라고 좀 주셨습니다. 굉장히 맛있습니다. 감자튀김을 캐첩에 찍어 먹는 것 보다 훨씬 맛있으니 꼭 요청해 보세요. - 절임무: 한국 치킨집이라 피클무를 조금 주시는데.. 정말 조금 주세요 ㅎㅎ 추가요금 있는 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상큼하게 잘 만드셨으니 좀 더 요청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이드 프렌츠프라이야 신선하게 튀겨내서 특별할 건 없지만 더할 나위 없이 맛있습니다. 대박은 자스민라이스. 미국에서 이렇게 맛있는 <치밥>이 가능하리라곤 생각을 못했습니다. 짭쪼름한 소스와 고슬한 자스민라이스의 조합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서비스 주문 받으시는 서버가 황송할 정도로 친절하세요. 설명도 잘해주시고 이것 저것 챙겨주시는데.. 미국에서 이 정도로 친절한 분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손님에 대한 배려도 완벽하네요. #종합 한국식 치킨이 점점 더 문화로 퍼지는 현장을 보고 왔습니다. 인기도 인기지만 맛도 아주 훌륭해서 치킨의 변신은 끝이 없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여기는 저희 단골 정하고 자주 갈 예정입니다. Hundred Thums UP!! #러셔스의미국 #러셔스의LA #러셔스의베스트치킨
Jesse Boy Korean Fried Chicken (Hollywood)
6254 Santa Monica Blvd, Los Angeles, CA 9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