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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Francisco #House_of_Prime_Rib ”120년 역사는 진실성에 비롯된다“ “나의 SF 최애 스테이크집” 안암골에 고려대학이 있다면 신촌골에 연세대학이 있다. LA에 UCLA가 있다면 SF에는 UC Berkely가 있다. LA에 Lawry's가 있다면 SF에는 House of Prime Rib이 있다. (House of Prime Rib을 HPR 이라고 부르겠다) 120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SF의 HPR은 21일 드라이에이징 프라임급 소고기를 사용해 고기맛이 진하면서 연하지만 굉장히 호방한 스타일이다. 가게의 분위기도 시끌벅적 박력이 넘치고 호방하다. 칵테일을 주문하면 쉐이커 째로 주는 호방함. 와인을 주문하면 병째로 디켄터에 부어주는 호방함. Opus One 같은 와인도 메그넘으로 팔아버리는 호방함. 5천달러 와인까지 판매하는 호방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레스토랑 보다 와인값이 저렴한 호방함. 이루 말할 것 없이 호방함으로 똘똘 뭉친 레스토랑이다. 음식 또한 자신감으로 넘쳐난다. 육향과 육즙이 뭉개지지 않은 절묘한 수준의 조리 정도와 이를 보완하는 아쥬! 꽤나 강한 맛으로 샐러드 부터 베이크감자까지 진득하게 진국이 처럼 들어오는 맛의 향연. 이러한 자신감은 120년이라는 세월 동안 손님들과의 교감을 통해서 만들어진 자신감이고 이 자신감을 좋아하는 손님들은 계속 이곳을 사랑하게 되는 멋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낸다. 이것이 성공의 길이고 번영의 길이다. 이집은 그 길에서 120년을 달려왔다. PS: HPR과는 상반되게 Lawry's는 분위기와 음식이 모두 마일드하고 차분하다. 샐러드부터 시즈닝, 스테이크의 아쥬까지.... 그리고 좀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랍스터 메뉴와 프라임립 구이도 있다. 좀 더 섬세한 느낌이랄까? #러셔스의미국 #러셔스의SF #러셔스의베스트스테이크 #러셔스노포 #미국노포

House of Prime Rib

1906 Van Ness Ave, San Francisco, CA 94109, USA

권오찬

ㅋㅋㅋㅋㅋ 배고파서 순간 버클리를 베이커리로 읽었음!

Luscious.K

@moya95 빨리 점심 드시러 가셔요 ㅎ

권오찬

@marious 영덕에 대게 먹으러 착석!! ㅋㅋㅋ

Luscious.K

@moya95 대게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