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남산터 "부대찌개의 퀄리티와 다양함을 즐기는 곳" 압구정로데오에 부대찌개집이 꾸준하지 못하다. 가장 꾸준한 곳이 40년 역사의 <금성부대찌개>이지만 요즘 같은 자극의 시대에 조금 슴슴한 듯한 평가가 많아 호불호가 보인다. (본인에게는 최애 집이긴 하지만 ㅎㅎ) 그 다음 꾸준하고 인기가 많은 곳이 이곳 남산터인데, 실제 이집 부찌를 먹어보니 그럴만한 요소들이 가득하다. 1. 다양한 메뉴 일반 부대찌개부터, 수제베이컨부찌, 이베리코목살부찌, 한우곱창부찌 같은 다양한 부찌가 있고 네 가지 메뉴를 섞어서 자기만의 부대찌개로 만들어 낼 수 있다. 본인은 처음 가니 그냥 기본 부대찌개를 먹었지만 다른 분들은 이런 저런 조합으로 섞어 드신다. 2. 끌리는 반찬 자리에 앉으면 반찬부터 특이해 끌린다. 누구나 좋아하는 소세지부침에 토마토를 넣은 무생채는 이집의 시그니쳐. 살짝 단맛이 나는 것이 짠 찌개를 중화한다. 산뜻한 참나물 무침도 너무 맘에 든다. 3. 신라면 이집 라면사리가 일반적인 사리면이 아니라 #신라면 을 통째로 주신다. 사리면만 받을 때와 신라면을 받을 때의 손님의 기분은 다르다. 이집이 제대로인 듯 하고 재료도 아끼지 않는 멋진 집이란 생각이 들게한다. 실제로 국물 넣으면서 끓일 때 싱거우면 라면 스프 좀 넣고 먹어도 좋다. 4. 풍성함 이집 햄이랑 쏘세지가 제대로 미국 식감이다. 우리나라 가공육제품의 감칠단맛이 이나라 짜고 쫀듯한 질감의 미국 육제품이다. 게다가 풍성. 이러한 요소들로 시작부터 맘에 드는데, 맛도 진하고 너무 맵기만 하지 않고, 김치에 의존하지 않는 부대찌개의 덕목을 잘 갖춘 구성과 맛이였다. 포인뜨 미나리도 좋고, 미나리는 추가도 되니 이집을 즐기는 방법은 참 다양하다. PS: 당연히 밥은 대접에 바로 퍼서 주신다 #러셔스의베스트부대찌개 #러셔스의베스트찌개 #러셔스낮술

남산터

서울 강남구 선릉로152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