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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scious.K
4.5
6개월

#성수동 #성수역 #어묵나라 "출퇴근 지옥 성수역의 작은 천국" 복잡한 지하철의 오뎅집은 작은 천국이다. 행인이 많은 역에는 꼭 하나씩 있는데 각자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성수역의 오뎅집인 어묵나라는 맛있는 어묵, 떡볶이와 순대, 그리고 토스트를 판매를 해서 다양성이 꽤나 좋다. 일단 이집은 다양해서 좋다. 토스트가 있는 것만으로 다른 집들과는 차별적이다. 아침 메뉴로는 김밥과 토스트가 막상막하인데, 본인은 지하철역의 토스트는 성수역이 처음이다. (먹어보진 못해서 맛은 모르겠음 ㅎㅎ) 순대와 떡볶이도 아주 많이 드신다. 순대가 맛있는지 순대를 더 많이 드시는데, 순대에 떡볶이 국물 부탁드리면 떡 몇 개 얹어주시는 인심도 좋다. 순대로 꼬치를 만들어 주시기도 한다. 매콤한 양념 발라서. 아침부터 순대, 순대꼬치 많이 드시더라. 백미는 오뎅이지 싶다. 꽤나 시원하고 감칠맛나는 잘 뺀 국물이고 아주 살짝 매콤함이 있어 누구나 맛있을 맛이다. 오뎅 먹는 시스템이 참 좋다. 지저분하게 국물 튀면서 먹는 것이 아니라, 비닐접시 하나 가져다가 거기에 받쳐가며 먹는다. 참 좋은 아이디어. 여기에 간장과 매운양념을 발라 먹는다. 최근에 성수역 쪽으로 갈일이 좀 많아 성수역을 계속 이용했는데, 단 한 번도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마력의 오뎅집 #러셔스의베스트스낵

어묵나라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00 성수역 지하철 2호선

권오찬

추운 겨울 분식 포차에서 어묵국물 마시며 오뎅 먹으면 세상 행복한대요. 되직한 빨간 양념보니까 학창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ㅋㅋㅋㅋ

Luscious.K

@moya95 겨울에 오뎅집과 수증기 모락하는 만두집 그냥 지나치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죠 ㅎ

Luscious.K

@moya95 제가 최근 몇년 사이에 먹은 서울 오뎅 국물 중에 이집이 최고였어요 ㅎ

권오찬

@marious 2000년대 초반인가 제가 신입사원 시절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분식 오뎅이 갑자기 게를 우려낸 고급 느낌으로 확 갔더랬어요. ㅋ 찬 바람이 불어야 더 맛있는 오뎅. ㅋ

Luscious.K

@moya95 그거 장식품 아녜요? ㅎ

권오찬

@marious 며칠을 우리는진 모르겠지민 진짜 게에요. 우스개소리로 오뎅 100개 먹으면 게 한마리 서비스라 그랬었구만요. ㅋㅋㅋㅋ

Luscious.K

@moya95 ㅋㅋㅋㅋ 도전!

최은창

어묵 냄새가 역사 안에 꽉 차있죠. So tempting!

Luscious.K

@eunchangmd 미친 유혹이죠. 한 번도 그냥 못지나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