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봉평 #휘닉스평창 #묵사발 #휘닉스파크.. 이제 이름이 휘닉스평창으로 바뀌었어요.. 동계올림픽 준비로 평창이라는 이름으로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이 휘팍 개장멤버이기 때문에 이 지역 발전을 고스란히 봐왔습니다 강원도 산골짜기에 생긴 리조트라 주위에 먹을만한 곳이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그 시절에는 더호텔의 자스미나와 파인케슬을 주로 이용했던 기억도 나구요.. 물론 아버지찬스였긴 하죠 ㅎㅎ 그 중에서도 저희 가족 단골로 다니던 곳이 있었는데.. 그 중 한 곳이 여기 묵사발 집이에요 20년 전에 허허벌판에 작은 시골집 하나에서 시작한 곳인데.. 가끔 저희 가족들 토종닭백숙 닭도리탕 감자전 막국수 메밀묵사발 먹으로 가던 곳이에요 시골집 뒷마당에 장닭 잡아 요리해 주시던 할머니 느낌으로 예부터 저에겐 참 느낌 좋은 곳이기도 하구요 이젠 꽤 알려지기도 하고 온 가족이 식당운영을 같이 하시는 것 같아서 예전 시골스러운 느낌은 조금 퇴색했지만 아직도 닭한마리 맛있게 먹을 때 참 좋은 곳이에요 #백숙 진짜 토종닭은 아닌 듯 하지만 굵은 뼈의 쫄깃한 살이 맛있는 백숙이에요 가슴살이 좀 퍽퍽한 아쉬움은 있지만 철 되면 태기산에서 캐오시는 자연산 능이버섯도 넣어주셔서 업글이 됐습니다 담백하고 닭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국물도 이 집 음식을 먹을 때 편안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닭 뿐만 아니라 감자 또한 별미니 뺏기지 마세요 ㅎㅎ 1시간 전에 예약 필수이고 40000원 가격입니다 #감자전 이집 감자전은 피자를 연상케 할 만큼 큼지막하고 두툼하면서 쫄깃 바삭을 함께 갖춘 참 잘 만드신 감자전이에요 이 집에선 머스트오더 아이템 중에 하나.. 6000원 휘팍 근처에 여러 식당들이 많이 생겼지만 시즌에만 치고빠지는 식당들이 많아 믿고 갈만한 곳은 많지 않고 저도 아이들 데리고 위험 감수하기는 꺼려지더라구요.. 이럴 때 묵사발 같은 곳 알아두시면 한 끼 든든히 드실 수 있습니다 #골프장맛집프로젝트
묵사발
강원 평창군 봉평면 태기로 8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