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화반점 #500리뷰 어느새 500번 째 리뷰 ㅎㅎ 누가 만들었는 지는 몰라도 대구10미 중에 하나라는 야끼우동을 꼭 먹어보고 싶어서 잠시 들린 대구 동성로 중화반점. 대구에서 유명한 야끼우동을 처음 만드셨다는 노포입니다. #분위기 젊은이들의 거리에 걸맞는 새로이 단장한 깔끔한 식당 분위기네요. 노포의 느낌 보다는 모던한 중국집의 느낌이 충만합니다. #야끼우동 야끼우동을 처음 봤을 때 볶음짬뽕이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대구10미일까??? 하는 궁금증에 주문해 봤습니다. 첫 입에 느껴지는 소스의 맛은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연한 불맛이 전해져오고 단맛 없는 담백함이 혀를 자극합니다. 전혀 맵지 않습니다 그런데 땀은 납니다 ㅋㅋ 잘 볶은 야채와 해물이 주는 감칠맛을 설탕에 의존하지 않고 돌직구로 표현한 부드러움이 야끼우동의 정체였습니다. 서울식 볶음짬뽕은 조리료의 감칠맛과 설탕의 단맛이 주를 이루는 반면 대구의 야끼우동은 단맛이 없어 첫 입은 밍숭맹숭이지만 달지않은 매운맛의 눅진함과 담백함이 한없이 젓가락질을 하게 만드네요. 면빨도 우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부들부들해서 입안을 부드럽게 채웁니다. 쫄깃하면 안될 조합이라고나 할까요. 오히려 부드러운 면이 전체적인 맛과 조화를 이룹니다. #소룡포 이곳엔 딤섬메뉴가 소룡포, 하가오, 쇼마이 세 종류가 있고 소룡포가 궁금한 저는 맛을 보기로 했지요. 서울의 맛있는 소룡포집들과는 달리 두툼한 소룡포피가 이색적입니다. 육즙의 찰랑거림은 느낌 수 없는 포자 느낌이에요. 한입 콱 베어불면 맛있는 육즙이 입안에서 터집니다. 만두피가 두터워서 육즙의 양이 제한적인 단점이 있지만 꽤 맛있는 소룡포이고 왠지 배가 충만해 지는 느낌이 납니다. 생강채를 주시는 것 또한 맘에 들었습니다. 대구분들은 이곳을 어떻게 평가하실 지 궁금해요. 항상 곁에 있는 메뉴라서 별로다 그저 그렇다고 평가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서울에서 먹을 수 없는 맛이라 그런지 참 맛있게 먹고왔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서 가족들이랑 함께 가도 다시 먹고싶은 메뉴입니다 주차: 길건너편 정덕주차장 (사장님이 여기 세우라고 하심) #러셔스의베스트짬뽕 #러셔스노포
중화반점
대구 중구 중앙대로 406-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