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마시면 마치 유산균 발효한 물 같은 느낌인데.. 반 병 정도 마시고 나면 이 맑은 감칠맛에 반하게 된다. 막걸리의 정수만 남기고 다 삭제해버린 느낌!
송명섭 막걸리
메이커 없음
가족 모임으로 다녀온 권숙수. 파인 다이닝은 좀처럼 접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아주 좋았다. 식전 샴페인이 마음에 들었는데 미처 사진을 못 찍었네.. 탑3은 민들레국수, 은어 솥밥, 그리고 호박꽃 튀김. 그 중 베스트는 카펠리니면에 들기름, 막걸리식초, 매실청을 넣고 허브 샐러드를 뿌린 민들레 국수. 근래 먹은 면 중 가장 상큼하고 밝은 맛이었다! 메뉴 하나하나 특징과 맛이 잘 살아있는데, 간은 세지 않아서 코스 끝까지 입이 물리... 더보기
권숙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80길 37
★★★★ 연남동을 배회하다 들어간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장이 크지 않고 (테이블이 4개였나..? 그 정도) 아마 부부인 듯한 셰프 한 분과 서버 한 분이 전부였다. 들어가서 사람이 아무도 없고 매장이 작아 살짝 걱정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파스타 두 개가 먼저 나왔는데, (아마트리치아나, 버섯 고르곤졸라 크림 파스타) 면의 알단테 정도가 다르긴 했지만 둘 다 소스가 적당히 맛있었고 부재료도 충실히 들어가 있었다. 에이징... 더보기
523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42-5
★★★★ 부산 동래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어느 한 종류의 음식만 팔지는 않고 전방위적으로 유럽 음식을 판다. 가격이 합리적이고 와인 리스트도 나쁘지 않음. 다섯식구가 애피타이저 두 가지 메인 하나 하몽샐러드 하나 먹고 화이트 와인까지 해서 13.7만원 나왔다. 가장 마음에 든 것은 굴 오븐구이! 아아 오일소스 묻혀서 빵 위에 얹어먹으니 맛있었다. 굴도 싱싱. 뵈프 부르기뇽은 여태 먹었던 것처럼 고기가 부드럽진 않고 좀 쫄깃? 사... 더보기
헤아릴
부산 동래구 중앙대로1367번길 56-10
콜드브루 쿠폰 사용할 겸 왔다가 예전부터 보기만 했던 다쿠아즈를 사보았다. 특이하게 필링 부분에 감귤맛이 젤리? 느낌으로 들어가 있는데 과하지 않고 깔끔. 다쿠아즈 질감도 폭신하다. 개인적으로 다쿠아즈는 조금 더 버터쿠키같은 식감을 좋아하지만 이것도 괜찮음. 마카롱이 전반적으로 이 모양대로 씹히는 느낌이라면 얘는 쫀득..! 피넛 다쿠아즈도 있던데 그것도 식감이 이럴지는 잘 모르겠다. 가격은 2700원. 가끔 생각나면 먹을지도 모... 더보기
제주 감귤 다쿠아즈
메이커 없음
두유 변경+오렌지 시럽 그란데 사이즈 기준 한 펌프 덜 넣었더니 아침 대용 음료로 좋다! 블랙티 향이 조금만 더 나면 좋았겠지만 오렌지 티 라떼니까 ㅎㅎ
발렌시아 오렌지 티라떼
메이커 없음
★★★ 발렌시아 오렌지 티 라떼 후기는 많으니까 윈터 모카 브리오슈! 브리오슈 제품이다 보니 먹을 때 따뜻하게 데워준다. 스타벅스 베이커리 류의 크림을 좋아하는 편인데, 역시 모카 크림도 맛있음.. 브리오슈 안에 모카크림이 들어있다. 그치만 데웠음에도 불구하고 브리오슈가 생각만큼 촉촉하진 않았다. 크기가 꽤 커서 끼니 대용으로도 먹을 수 있을 듯. 발렌시아 오렌지 티 라떼.. 맛있었다.. 다음엔 시럽 한 펌프 덜 넣어서 먹어봐야... 더보기
윈터 모카 브리오슈
메이커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