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동 #두부사랑 #두부전골 * 한줄평 : 약수동 소재 직접 두부를 만드는 식당 1. 산 좋고, 물 좋은 도시 근교 여행시 자주 먹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두부>이다. 두부는 향이 좋고, 맛이 뛰어나 각종 버섯과 채소를 넣고 끓인 전골의 주재료로, 도톰하게 잘라 산초기름에 바싹 구워낸 음식으로도 언제나 만족스러운 식재료이다. 2. 다만, 새벽녘부터 당일 판매할 두부를 만든다고 대두를 물에 불리고 갈아 직접 두부를 만드는 노고가 쉽지 않다 보니 서울 도심에선 ‘직접 제조한 두부로 음식을 만드는 식당’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약수동 빌라 골목에 2002년 개업하여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두부사랑>을 만나고 왔다. 3. 방문자들의 평이 좋은 <두부전골>을 주문했는데, 1인 14천원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표고버섯과 느타리, 참송이, 팽이버섯 등 버섯 종류만 4종에 소고기 등심, 당면과 떡, 만두, 호박, 청경채 등 다양한 식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간다. 거기에 더해 두부전골 위에 살포시 올려진 하트 모양의 두부가 음식에 들어간 주인장의 정성을 가늠케 한다. 국물은 들깨가루가 들어가 구수했고, 단단한 식감의 두부는 고소했다. 4. 메뉴판 말미에 아이 낳기도 키우기도 힘든 지금 ”우리 아이가 먹을건데“라고 하시면 초당순두부와 김을 주는 Yes, Kids zone이라고 하니 앞으로도 더없이 성업하시길 소망해본다.
약수 두부사랑
서울 중구 동호로10길 8-3 1층
미오 @rumee
와… 저 여기 너무 가보고 싶네요. (두부 좋아해요 👉👈) 하트 두부마저 너무 예쁩니당 😍
권오찬 @moya95
@rumee 이런 세심함이 장착된 음식은 무조건 맛있더라구요!!
맛되디 @beerus91
보기 드문 집이군요..
권오찬 @moya95
@beerus91 언제고 꼭 경험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