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여사장님이 로스팅과 접객, 남사장님이 드립을 담당)가 운영하는 아담한 로스터리카페&쇼룸. 싱글드립이 3,500원부터 시작하는 정말 은혜롭고 맛있는 곳. 싸고 맛있고 친절해서 사장님들이 꼭 돈 많이 벌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드립은 원두 30g으로 진하고 넉넉하게 내려주신다. 시즌 음료도 가끔 직접 만드시는 디저트도 꼭 챙겨먹는 편. 바자리 3석이라 테이크아웃을 주로하지만 바로 옆이 불광천이라 산책하며 커피를 ... 더보기
일 세컨도 치 쇼룸
서울 은평구 은평로 82
오늘부로 백촌에서 교암으로 갈아탐. 주차 편하고 2-3시간씩 기다릴 필요도, 불친절함을 감수할 필요도 없음. 매장과 화장실 쾌적. 막국수도 큰 차이 없고(동치미 1국자, 들기름 듬뿍 넣어 먹다가 반쯤 남았을 때 양념장 1술 추가해 비빔으로 마무리), 들깨막국수랑 명태식해가 아주 별미. 단짠고소한 조합의 들깨막국수가 일행들에게 인기. 동치미도 진하고 시원해 해장되는 기분이라 따로 종이컵에 따라 마심. 수육은 아직 안 먹어봐서 비... 더보기
교암 막국수
강원 고성군 토성면 교암1길 42
가자미가 들어간 물회가 맛있었다. 장칼국수는 다른곳보다 고추장이 덜 들어가서 덜 걸쭉하고 조미료 느낌도 많이 안났고, 섭이랑 가리비, 호박이 들어있었다. 다른 후기를 보니 우럭미역국도 맛있을듯. 마케팅 많이한 맛집처럼 플레이팅이 화려하진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정갈하고 만족스러웠다. 매장이 넓고 식물이 정말 많았는데 잘 관리된 느낌. 화장실도 청결했다. 사장님이 고양이들을 챙겨주시는지 매장밖에 상태 좋고 어여쁜 고양이들이 많았다... 더보기
해송 장칼국수
강원 양양군 현남면 동해대로 58
이틀 간격으로 두번 갔다. 간짜장, 볶음밥, 탕수육, 짬뽕 전체적으로 훌륭하다. 고소짭짤한 간짜장은 일행의 인생 간짜장으로 등극. 튀긴 달걀이 올라간 볶음밥도 너무 좋았다. 짬뽕은 상대적으로 얌전한 느낌이지만 재료의 선도나 손질한 솜씨가 수준급이며 양도 푸짐하다. 허름한 동네 중식집이고 가격도 저렴한데 이런 스탠다드하면서 세련된 완성도라니?!?!라며 놀랐는데 호텔 중식 셰프 출신이시라고. 양장피랑 잡채밥, 난자완스 먹으러 또 ... 더보기
시가
서울 은평구 가좌로7길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