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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먹이는

리뷰 25개

무조건 또 갈 거임. 평범하고 별맛 아닌듯해보이는데 먹다보니 맛있고 다녀와서도 자꾸 생각난다. 쑥갓과 파가 들어가는 깔끔하고 마일드한 스타일인데 소세지가 맛있어서 추가 주문. 함께주는 단맛없고 폭익은 동치미도 취향 저격. 먹고 포장해 가는 사람도 많았다. 평일 11시 20분쯤 15분쯤 대기. 가게 앞 주차 가능.

박가 삼거리 부대찌개

경기 파주시 문산읍 문향로 103

파주 단풍구경 갔다 검색해서 들렀는데 버거맛집이었다. 집접구운 번과 육즙 폭발 패티, 눅진한 치즈의 심플한 조합이 대박적이다. 간이 (좋은 의미에서) 센편이라 달달하고 진한 밀크셰이크랑 찰떡. 인테리어는 평범한 편. 좀 더 버거집 바이브가 나면 좋겠다고 혼자 생각. 또 가야지.

와동버거

경기 파주시 가람로21번길 62-2

부부(여사장님이 로스팅과 접객, 남사장님이 드립을 담당)가 운영하는 아담한 로스터리카페&쇼룸. 싱글드립이 3,500원부터 시작하는 정말 은혜롭고 맛있는 곳. 싸고 맛있고 친절해서 사장님들이 꼭 돈 많이 벌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드립은 원두 30g으로 진하고 넉넉하게 내려주신다. 시즌 음료도 가끔 직접 만드시는 디저트도 꼭 챙겨먹는 편. 바자리 3석이라 테이크아웃을 주로하지만 바로 옆이 불광천이라 산책하며 커피를 ... 더보기

일 세컨도 치 쇼룸

서울 은평구 은평로 82

오늘부로 백촌에서 교암으로 갈아탐. 주차 편하고 2-3시간씩 기다릴 필요도, 불친절함을 감수할 필요도 없음. 매장과 화장실 쾌적. 막국수도 큰 차이 없고(동치미 1국자, 들기름 듬뿍 넣어 먹다가 반쯤 남았을 때 양념장 1술 추가해 비빔으로 마무리), 들깨막국수랑 명태식해가 아주 별미. 단짠고소한 조합의 들깨막국수가 일행들에게 인기. 동치미도 진하고 시원해 해장되는 기분이라 따로 종이컵에 따라 마심. 수육은 아직 안 먹어봐서 비... 더보기

교암 막국수

강원 고성군 토성면 교암1길 42

대기가 좀 있었는데 입구에 시원한 헛개수 제공해서 첫인상 오굿. 평냉은 준수했고(면은 굿굿 육수는 괜찮) 서관면옥처럼 다시마식초를 제공한다. 면에 겨자랑 식초를 따로 뿌려먹으면 색다른 재미. 만두가 맛있다. 만두 때문에 또 갈 예정. 속이 꽉 뭉쳐져있지 않고 적당히 입안에서 풀어져서 좋았다. 홀 서비스가 빠르다. 비워지기 전에 채워주는 느낌. 사장님이 친절하고 에너지가 좋다.

부벽루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345

가자미가 들어간 물회가 맛있었다. 장칼국수는 다른곳보다 고추장이 덜 들어가서 덜 걸쭉하고 조미료 느낌도 많이 안났고, 섭이랑 가리비, 호박이 들어있었다. 다른 후기를 보니 우럭미역국도 맛있을듯. 마케팅 많이한 맛집처럼 플레이팅이 화려하진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정갈하고 만족스러웠다. 매장이 넓고 식물이 정말 많았는데 잘 관리된 느낌. 화장실도 청결했다. 사장님이 고양이들을 챙겨주시는지 매장밖에 상태 좋고 어여쁜 고양이들이 많았다... 더보기

해송 장칼국수

강원 양양군 현남면 동해대로 58

클래식한 매력이 좋았다. 원래는 블랙커피를 주문하지만 비엔나커피가 소문이 자자해 주문해봤다. 둘이서 다른 메뉴를 주문했더니 작은 잔에 따로 시음하게 해주시는 세심함. 사장님의 취향이 담긴 잔이나 기물, 책들을 찬찬히 구경하며 근처 강릉시립미술관과 함께 들르면좋을듯.

뉴욕 커피 상점

강원 강릉시 임영로 227

응암-증산라인 백반 원탑임. 아침 일찍부터 열고 혼밥손님도 홀대하지 않는다. 매일 반찬이 바뀌고 손님이 많아 묵은 반찬이 안 나온다. 백반집 중에 슴슴하다 못해 싱거운 집도 종종 있는데 음식 간도 좋다. 1인 주문도 가능한 고등어김치조림을 제일 좋아한다. 제육볶음, 오징어볶음은 맛있지만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한다. 다른 메뉴도 중타 이상은 친다.

신안밥상

서울 은평구 증산로 303

매장이 넓고 쾌적하며 큰 창밖으로 정동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아메리카노보다는 필터 커피 추천하고 커피에 까다로운 편인데 맛있게 마셨다. 브런치류도 맛있는 편. 에그베네딕트는 무난한 정도였지만 샐러드가 맛있다. 언뜻보면 비싸게 느껴지지만 브런치 하나당 커피 1잔 40%할인해주니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됨. 주말 오전에 방문해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에 좋을듯

루소

서울 중구 정동길 17

이틀 간격으로 두번 갔다. 간짜장, 볶음밥, 탕수육, 짬뽕 전체적으로 훌륭하다. 고소짭짤한 간짜장은 일행의 인생 간짜장으로 등극. 튀긴 달걀이 올라간 볶음밥도 너무 좋았다. 짬뽕은 상대적으로 얌전한 느낌이지만 재료의 선도나 손질한 솜씨가 수준급이며 양도 푸짐하다. 허름한 동네 중식집이고 가격도 저렴한데 이런 스탠다드하면서 세련된 완성도라니?!?!라며 놀랐는데 호텔 중식 셰프 출신이시라고. 양장피랑 잡채밥, 난자완스 먹으러 또 ... 더보기

시가

서울 은평구 가좌로7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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