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의 3단 변신, 명동 닭한마리. ‘맑은’ 닭백숙 국물에 떠오른 떡사리를 먹은 후, 물김치를 넣어 ‘얼큰’ ‘시원’한 국물에 닭고기를 푹 고와 발라 먹습니다. 마지막으로 밀가루(칼국수)를 넣어 ‘걸죽’하면서도 ‘짭짤’한 국물로 마무리!!! 대학 때부터 애정했던 집입니다. 소주를 많이들 드시는데, 이 집은 계속 먹어보니 청하가 무척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옆 진옥화 할머니집도 많이 갔었는데, 전 명동 닭한마리... 더보기
가족들과 어렸을 때부터 갔던 추억의 맛집 일하는 이모님들부터 맛까지 어렸을 때 그대로. 주문을 하지 않아도 (또는 주문과 거의 동시에) 양푼에 닭한마리를 가져다주신다 맑은 엄나무 육수에 닭이 퐁당 들어가 있는데, 떡이 먼저 떠오르면 건져 먹으면 되고 꼭! 김치를 넣어 푹 끓여먹는 것이 포인트. 여기의 양념장은 신의 한수인데, 다데기에 간장, 식초, 겨자, 다진마늘 조금 그리고 부추를 듬뿍 넣어 함께 먹어야 한다. 간장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