福海飯店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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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진미 굴짬뽕의 맛이 특출났다. 가장 인상적인 건 생강. 보통은 숨은 맛으로 쓰일 생강의 향긋한 풍미가 전면으로 드러나는데, 그 낯선 조화가 신비롭고도 매력적이다. 요리는 식재료가 제철일 때 만들어야 한다는 사장님의 철학은 확고했다. 그 고집이 빈말이 아님을 통통한 굴과 단단한 국물 맛이 증명한다. 가장 좋은 때를 만난 재료가 가장 적절한 조리법을 만나 피어난 맛. 겨울이 가기 전 이 한 그릇을 만난 건 행운이었다.
복해반점
대구 중구 종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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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분이 직접하는 대구 중식 찐맛집 Mj지수 4.2 추천 메뉴 : 간짜장, 볶음밥, 탕수육 주토피아 갔을때와 똑같이 대구에서 중식을..? 이런생각을 품고 들어갔으나, 나갈땐 대만족으로 나갔던 복해반점 일단 메뉴시키기전부터, 저렇게 테이블에 고추기름이 있는 중식집을 처음 보는데 , 고추기름+간장+식초 조합에 탕수육을 찍어먹는 걸 매우 좋아하기에 먹기전부터 호감도 상승이었다 볶음밥이 비주얼은 고슬고슬해보이지않아 큰기대안했는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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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굴짬뽕 먹기 딱 좋은 날이구만.” 기차 밖의 설경은 대구에 가까워지자 점점 그 자취를 감췄다. 오른쪽엔 먹구름이 왼쪽엔 파랗던 대구 하늘 아래 드문드문 약한 눈발이 날렸다. 이상기후 탓이라는 겨울비가 끝난 한파의 시작점, 굴짬뽕을 먹기에 기막히게 적절했던 날. 말끔하게 새로 포장된 도로 위, 색바랜 홍등 아래 정직한 글씨체의 한자 ‘복해반점’이 큼지막하게 적혀있다. 연식이 상당해보이는 ‘수성골드고량주’ 광고 이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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