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건가..제 입맛에는 흑임자 인절미의 첫맛이 너무 짰어요(단짠임을 고려해도)😂평소에 간을 약하게 드시는 분들은 약간 놀라실 수도 있겠지만 오늘따라 유독 간이 강했던 걸 수도 있으니까요,,,게다가 씹는 동안 계속 소금이 씹히는 식감이 느껴져 이게 맞나 싶었습니다ㅠ개인적으로 흑임자 가루가 풍부하게 묻혀져 있던 것은 좋았지만 토핑이 과한 걸 싫어하는 가족들은 반응이 그닥 좋지 않았어요😔다음 번에도 먹을 기회가 있... 더보기
떡이 맛있는 집을 찾다가 방배동에 구름떡집이 유명하다고해서 가봤어요. 단독 건물 사무실에서 구름떡, 흑임자인절미, 약밥 세 가지를 판매하고 있는 약간은 생소한 분위기의 떡집이예요. 직접 찾아오는 손님보다 택배가 많아서가 아닐까 싶어요. 구름떡은 구름떡 본연의 맛에 충실한 기본기 탄탄한 맛이었고 흑임자인절미가 임팩트가 강하네요. 입에 넣고 깨무는 순간 짠맛이 강렬하게 퍽 치고 올라오고 바로 단맛이 따라옵니다. 단짠이 아니고 짠단입... 더보기
달고 짜고 고소하고 기름지다. 그것도 많이. 맛이 극단적으로 농축된 흑임자 인절미(8,000₩)는 이 곳의 상징과도 같다.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릴 거 같은데, 내 입맛에는 잘 안 맞았다. 너무 과하다고 해야 하나. 세 조각 이상 집어먹기 부담스러운 맛이다. 분명 맛있긴 한데, 너무 금방 물린다. 반면에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팩도 너끈하게 먹는다. 내 혀의 역치가 낮다 보니 이렇게 강렬한 음식은 나에게 어렵다. 그래도 확실히 독특... 더보기
한줄평: 흑임자인절미로 유명하지만, 압구정 공주떡 등보다는 단맛이 강한편. 흑임자인절미로 유명한 떡집으로 손꼽히는 방배동의 구름떡집. 전에 떡마당떡집 얘기 때도 언급했지만, 거기와 여기 그리고 압구정공주떡 다들 친척관계라고들 한다. 거의 기업형으로 성장한 이곳은 낱개로는 흑임자와 견과류 잔뜩 들어간 떡만 소량으로 판매한다. 그런데, 집에 이가져와서 먹어보니 이집 떡...생각보다 별로였다. 흑임자를 담뿍 넣어서 고소하고 찐한데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