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려던 곳이 문을 닫아 근처를 방황하다가 방문 사람이 북적북적거리길래 괜찮나보다 하고 들렀음. 진하게 끓인 진라면(3,500)을 주문했다. 인스턴트 라면을 몇달만에 먹어보는 듯. 오랜만에 잘 먹었다. 테이블에 앉아서 순대써는걸 보고 있으니 순대(3,000)가 땡겨서 주문. 대단한 맛은 아니었고 그냥 순대 순대에서 묘한 냄새가 났는데 먹는 내내 거슬렸다. 먹고나니 쓸데없이 배불러서 짜증이 나는데 괜히 주문했다 싶었음. 메뉴판에... 더보기
강북구 미아동 '제일분식' "40년 이상, 현지인 추천 찐 떡볶이 맛집" 쯔양이 뽑은 베스트 떡볶이이자 맛있는 녀석들에 시청자가 뽑은 맛집으로 방영된 곳. 숭인시장 내부에 있을 때부터 어머니 따라 왔던 게 기억난다. 물론 어머니는 40년 전부터 다니셨다. 젊던 사장님은 할머니가 되셨다고. 여전히 반갑게 인사하신다. 분식 가격대는 전반적으로 저렴하다. 떡볶이가 매콤해도 자극적이진 않은데 갈색빛 도는 주황소스만 봐도 알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