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하군요! 오픈전 30분에 갔는데 대기 23번. 꾸덕하고 맛있는 콩물. 쫑긴한 생면을 쓰는데 약간 쫄면같은(그보단 덜하지만) 찰기가 있어서 개인적으론 면이좀 아쉬웠습니다. 하남 집근처 ‘소문난칼국수’와 비슷한 맛이았는데 콩물이 공기가 많이 섞인것 같은 질감이라 꾸덕함에 비해 밀도는 좀 낮은 느낌이었어요. 굳이 비유하자면 생크림을 휘핑하기 전과 후의 느낌. 그래서 혼자 속으로 이런 콩물을 진공기에 넣으면 좀더 묵직하고 맛있지... 더보기
오.... 경기남부 콩국수 중 1티어라고 할 수 있을 만 한 맛이네요. 국수만 해도 배가 불러서 만두는 굳이 안 시켜도 될 듯 합니다. 제 취향은 서리태 >>>백태긴 했는데 콩 본연의 담백한 맛은 그냥 하얀 크림콩국수가 으뜸이긴 하네요. 기본 간이 되어 나와서, 설탕 반 스푼 넣어 먹엇더니 딱 좋았습니다. 면 질감은 좀 걱정했는데 찰지고 쫄깃해서 딱 좋았어요. 반찬은 달달한 계열의 (그래서 설탕 넣지 말걸 쫌 후회함) 열무김치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