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그정도인가? Mj지수 3.8 예전부터 많이 추천받고, 최근에는 비밀이야님의 샤라웃까지 더해져 엄청난 웨이팅을 감수해야하는 향원. 토요일 11시 30분 오픈인데, 5분 전 도착해서 겨우 웨이팅을 면했고, 식사하고 나갈때까지 뒤에 엄청난 줄이 이어졌다. 주문하고나서 계란국을 풀려고 하니, 식사전 계란국이나 공기밥을 풀려고 하면 천원씩 부과라니.. 좀 더 유쾌하거나 친절히 설명할 방법이 있을 듯 싶다. 나중에 떠와서 먹어보... 더보기
유흥업소 간판처럼 나왔습니다만 제가 느낀 부천역 인근 밤 분위기가 대략 그랬습니다. 블로거이자 유튜버인 비밀이야 행님의 추천 픽인 곳이었습니다. 대체로 맛이 굉장히 직관적입니다. 간짜장 달고 짭니다. 짬뽕 얼큰하고 짭니다. 탕수육 부드럽고 짭니다. 일단 간짜장은 유니짜장스타일에 가깝고 불향도 좋고 쟁반짜장 식감에 가깝습니다. 축축하지 않고 볶음춘장 맛이 훅 올라옵니다. 맛있었습니다. 짬뽕은 재료 상태가 그다지 좋진 않았습니다. ... 더보기
간짜장을 기대하고 갔던 집인데 볶음밥에 반해 나온 집 #향원 올해 초 서령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에 긴급히 소집된 먹기행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강화도 서령에 가서 점심을 맛나게 먹고 다음에 점찍어 놓은 집들이 모두 어그러지면서 찾게된 곳이 바로 이 집이었습니다. 간짜장이 유명하고 또 굉장히 독특한 과정을 통해 중식사부에게 가게를 이어받은 사장님의 스토리를 통해 아주 궁금증을 자아내는 집이었죠. 저희는 브레이크타임이 끝나는 시점... 더보기
여전히 주문 즉시 조리 원칙을 지키고 있고.. 좋은 중국집이지만 아무래도 가격 접근성이 젤 만만한 게 이 정도 중국집이다보니.. 여러 푸디들이 소개해서 그런지 어느 순간 웨이팅 맛집으로 등극한 듯. 분명 축하할 일이나 역효과로 섬세함이 여러모로 덜해진 느낌은 있다. 물론 주방 인력이 실질적으로 1인인 작은 동네 중국집이 어찌어찌 지금 수준의 러쉬를 감당해내고 있는 것이 사실 대단한 것이긴 하지만. 보통은 못 버티고 나가떨어지는 ... 더보기
향원_중화요리부문 맛집(5) 최근방문_'24년 1월 1. 맛집 어플을 처음 접하던 당시 가장 큰 진입장벽은 “가격"이었다. 심심치않게 올라오는 [스시오마카세], [파인다이닝] 정보는 [고가의 음식만이 미식이다.] 라는 확대해석으로 이어졌고, 엥겔지수가 높지않던 시기였기에 마치 이곳에 내 자리는 없다는 듯한 피해망상 마저 갖게 만들었다. 2. 그럼에도 내가 지금까지 어플 사용하게 된 것은 접하기 쉬운 음식의 정보가 컸는데, ... 더보기
기다릴 맛 나는 부천의 중식 강자! 잡채밥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꼭 드세요. 4인으로 시간대 애매하게 방문해서 웨이팅을 본의 아니게 엄청 해버렸네요. 그럼에도 기다린 보람이 있게 맛있었던 중식집. 함께 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잡채밥 10,000 왜 중국집에서 잡채밥을 파는지, 왜 그걸 또 사먹는지 이해 못하던 저를 납득시키는 맛이었어요. 맨밥 대신에 파향과 계란의 고소함이 낭낭한 볶음밥을 내어주는 게... 더보기
부천 중식당 양대산맥 중 하나인 향원. 나머지 하나는 복성원이나, 영업시간 문제로 도저히 일과시간 중엔 방문할 수가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 곳만 파는 중이다. ♤ 짬뽕 (8,500₩) 얼마 전부터 특이하게도 짬뽕에 홍합 대신 바지락이 들어가는 중이다. 국물 맛이 상당히 달라졌는데, 얼큰한 바지락칼국수 느낌의 아주 시원한 국물이 특징적이다. 감칠맛은 조금 떨어졌지만, 더 가볍고 질리지 않는 짬뽕이 되었다. 술 안 마셨는데도 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