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짜장을 기대하고 갔던 집인데 볶음밥에 반해 나온 집 #향원 올해 초 서령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에 긴급히 소집된 먹기행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강화도 서령에 가서 점심을 맛나게 먹고 다음에 점찍어 놓은 집들이 모두 어그러지면서 찾게된 곳이 바로 이 집이었습니다. 간짜장이 유명하고 또 굉장히 독특한 과정을 통해 중식사부에게 가게를 이어받은 사장님의 스토리를 통해 아주 궁금증을 자아내는 집이었죠. 저희는 브레이크타임이 끝나는 시점... 더보기
여전히 주문 즉시 조리 원칙을 지키고 있고.. 좋은 중국집이지만 아무래도 가격 접근성이 젤 만만한 게 이 정도 중국집이다보니.. 여러 푸디들이 소개해서 그런지 어느 순간 웨이팅 맛집으로 등극한 듯. 분명 축하할 일이나 역효과로 섬세함이 여러모로 덜해진 느낌은 있다. 물론 주방 인력이 실질적으로 1인인 작은 동네 중국집이 어찌어찌 지금 수준의 러쉬를 감당해내고 있는 것이 사실 대단한 것이긴 하지만. 보통은 못 버티고 나가떨어지는 ... 더보기
향원_중화요리부문 맛집(5) 최근방문_'24년 1월 1. 맛집 어플을 처음 접하던 당시 가장 큰 진입장벽은 “가격"이었다. 심심치않게 올라오는 [스시오마카세], [파인다이닝] 정보는 [고가의 음식만이 미식이다.] 라는 확대해석으로 이어졌고, 엥겔지수가 높지않던 시기였기에 마치 이곳에 내 자리는 없다는 듯한 피해망상 마저 갖게 만들었다. 2. 그럼에도 내가 지금까지 어플 사용하게 된 것은 접하기 쉬운 음식의 정보가 컸는데, ... 더보기
기다릴 맛 나는 부천의 중식 강자! 잡채밥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꼭 드세요. 4인으로 시간대 애매하게 방문해서 웨이팅을 본의 아니게 엄청 해버렸네요. 그럼에도 기다린 보람이 있게 맛있었던 중식집. 함께 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잡채밥 10,000 왜 중국집에서 잡채밥을 파는지, 왜 그걸 또 사먹는지 이해 못하던 저를 납득시키는 맛이었어요. 맨밥 대신에 파향과 계란의 고소함이 낭낭한 볶음밥을 내어주는 게... 더보기
부천 중식당 양대산맥 중 하나인 향원. 나머지 하나는 복성원이나, 영업시간 문제로 도저히 일과시간 중엔 방문할 수가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 곳만 파는 중이다. ♤ 짬뽕 (8,500₩) 얼마 전부터 특이하게도 짬뽕에 홍합 대신 바지락이 들어가는 중이다. 국물 맛이 상당히 달라졌는데, 얼큰한 바지락칼국수 느낌의 아주 시원한 국물이 특징적이다. 감칠맛은 조금 떨어졌지만, 더 가볍고 질리지 않는 짬뽕이 되었다. 술 안 마셨는데도 해... 더보기
부천역 2대 보물: 버스티드 (방탈출카페) 그리고 향원..🩷 모든 메뉴가 다ㅏㅏㅏㅏ맛있었다. 간짜장은 많이 달지 않고 불맛도 적당히 나면서 ...면도 완전 굳.. 순식간에 싹싹 긁어먹었음! 탕수육 또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잘씹혀서 넘나 맛있게먹었다. 양도 많았늠!! 그리고 멘보샤는...살면서 기름맛 많이 나는것만 워낙 많이 먹어보고.. 아니더라도 항상 중간에 물려서 딱히 기대안했는데 여기는 왕왕큰데도 하나도 안느끼하고 속은 ... 더보기
부천에 중식당이야 많지만, 그 중 최고는 역시 향원. ♤ 간짜장 (8,500₩) ♤ 멘보샤 (17,000₩) 짬뽕, 볶음밥, 탕수육, 양장피 등 대부분의 메뉴가 맛있긴 하지만, 향원의 근본 조합은 간짜장+멘보샤이다. 일단 계란프라이부터 근본 넘치고, 간짜장 소스도 양파와 부추의 불맛이 넘쳐흐른다. 멘보샤는 내가 아는 최고의 멘보샤 중 하나임. 여기 오시면 다른 건 몰라도 멘보샤는 드셔보십쇼. 최근에 군만두가 부활했다. ... 더보기